뭐를 한 번 하면 끝장을 봐 버려야 속이 션한 스탈이라
손과발이 피곤합니다.
아침부터 올해 파종할 꽃씨앗 박스와 세로이름표
네임펜 등등등을 챙겨서 마당으로...
트레이와 상토는 어제 챙겨 놓고서...
정확하게 10시부터 시작~~
밥까지 굶어가면서 장장 9시간에 걸쳐 다 했네요 ㅋㅋ
7시에 끝났습니다.
어제도 칸나 두 군데 넓게 심고..감자도 심고
일을 많이 했눈데...오늘은 힘을 쓰는 게 아닌데도
다리랑 허리랑 손목댕이가 쪼까 힘들더군요
한꺼번에 할 때는 상토를 저래 채우니 더 손쉽게 됩니다
묵은상토를 밑바닥에 살짝만 흩어 채우고 새걸로 위를 ㅎㅎ
꽃씨앗 파종하여 우리 강아지 보이는 틀밭에 넣고서
그 틀밭에 과일 모종 심을 때 까지...한 40여일 동안 그 틀밭에서 키울겁니다
작년엔 그냥 틀밭흙에다 파종했는데 발아가 더디더라고요.
고추지지대 2m 짜리 산 거로 임시로 각 잡고서
테무에서 산 2m X 5m 짜리 비닐로 덮어서 보온을 해 주려고요
여기까지 다 마무리 하는데 9시간 걸린거에요 ㅎㅎ
캠핑후레쉬 켜 놓고 마무리 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그럴 싸~~~ 해 보이는 미니하우스..발아가 잘 되길 기대 해 봅니다
첫댓글 나도 따라해야지~보여줘요~
수국님 비닐하우스 반에반에반에반도 안되는
비닐하우스랄 것도 없는... 그런겁니다
다만 작년엔 너덜너덜한 것 몇장으로 덧대어 바람이 다 들어가
온도를 높이지 못해 발아가 더뎠는데요
테무에서 산 비닐은 요즘 낮온도 18도면 비닐온도는 24정도는 가능할 듯 싶어요
그럼 어지간한거는 다 발아가 되겄지요? ^^
@자연애(경기) 내 하우스는 바람만 안부는 노지라 생각하믄 딱 맞아요.하우스위에 차광막이 쳐져 있어서 겨울에는 햇빛을 많이 못보고 ...쫌 그래요.ㅜㅜ이너하우스는 차광막쳐져있는 하우스안에 있는데다가 이너하우스 비닐 역시 불투명해서 햇빛이 거의 안들어오니 리시안서스가 아직도 싹도 안나요.ㅜㅜ
차라리 밖에다 내놓고 비닐을 덮을까 싶습니다.ㅎ
@수국이네꽃밭(화순) 밖에다 내 놓고 비닐을 덮으면....우리 것이랑 같겠네요 ㅎㅎ
@자연애(경기) 그래서 어떻게 하실껀지 따라할라고요~~^^
@수국이네꽃밭(화순) 오늘 파종한 것 틀밭에 넣고 비닐 친거 낼 사진 올릴거에요 ㅎㅎㅎ
@자연애(경기) 네~~~~
헐….
아홉시간…;;;;
ㅠㅠ
보는 제가 다 떨립니다 저 많은걸;;;;
그것이 말입니다
복토 안하는 씨앗끼리 파종해야 하고..
암발아만 또 골라내어 복토를 해야 하고...
그런 것에서 시간 다 잡아 묵었어요 ㅋㅋ
키 낮은애들끼리..한 판에 하고...
야는 저짝으로 쟈는 이 트레이로 ㅎㅎㅎ
@자연애(경기) 아..
그러니 시간이 더 ㅜㅜ…
하루에 다 끝난게 신기 ㅜㅠ
으아..정말 대단하신 자연애님…👍
흐미나~~보기만 해도
신기 방기 ㅡㅡㅡㅡㅡ
한방에 죽기살기로~ㅎㅎ
쉬엄 쉬엄 하셔요
작년과 올해가 다름니다요~~
한아름상토 쓰시군요
저도요~^^
네...한아름 상토가 제일 많이 팔더군요.
농협에서도 한아름을 판다던데...ㅎ
저는 올해 딱 2주 늦었네요...파종이...
세모함에 글 자주 올리면 젤 좋은 점이 그거더라고용
나의 일기장처럼...뭐가 알고 싶으면 과거 글을 보면 답이 나와요.
작년에 수박파종을 며칠에 했더라..장마철이 낼 모레인데 이 꽃은 언제 폈더라..등등 ^^
@자연애(경기) 농협에도요~
근데 얼마던가요?
@이드니 영천 저는 인터넷으로 구매해요
최저가 찾아서요 ㅎㅎ
10500원이 요즘 최저가일겁니다
배송비포함해서요
농협에서도 상토는 그리 안 쌌던걸로 기억되네요
9천원인가??
@자연애(경기) 네에~^^
감사해요~
오늘 많은일을 하셨는데 얼른 주무세요~
대단하신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 👏🏻
그리고 거실에서 TV보며 요플레통 몇개에다 파종하는 사람이 반성합니다~ 오늘 빗방울 몇개 맞으며 직파를 많이 해버렸어요.
근데 규모가 너무 큰거 아녀요? 꽃밭농장이 넓은가요??
꽃밭이랄 것도 없어요
심을 수 있으면 돌 골라내고...갈쿠로 나라시 해서 모종 낸거 심고 그러지요 ㅎ
그래서 여기 저기 쪼기 쩌짝 곳곳에 꽃이 있습니다 ㅎㅎ
저도 직파할 것 몇 개 따로 내놨어요 오늘 파종하믄서...
낼 마저 심으렵니다
헐~
완전 대농이십니다
저 많은 아가들 어디다가 다 심는데요
쉬엄하세요
흥부네처럼
비좁은 땅에서 박 터지게 살다가 가야지요 ㅎ
일부는 형편이 안되니 입양 보내기도하고요 ^^
헉! 옆에도 못 가겠습니다.
엄청난 식물 부자.
씨앗이 있는데 파종을 안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해년마다 이래 많이 하긴 합니다 ^^;;
강아지가 주인님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라고 염려가 된다는듯 함께 하네요.
" 제 손도 빌려드리고 싶어요"
저넘은 지랑 안 놀아준다고 심술이 나 있어요 ㅎㅎ
매화꽃님의 다치신 한 손의 빠른 쾌유를 빌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