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녕하십니까?
가입하자마자 질문부터 올리게 되었네요.
우선 문제를 한글과컴퓨터에 열심히 작성하여 마지막으로 등록을 하려니까 권한이 없다고 뜹니다. 젠장, 그럼 진작부터 권한 여부를 확인할 것이지. 한글은 초기부터 쭉 사용해왔지만 예전부터 서비스는 별로라는 느낌입니다.
각설하고 제 질문은 이렇습니다.
"한글 2005로 다단편집의 복잡한 문서를 작성 중 중간에 <표>나 기타 개체(글상자, 문단 띠 등등)가 삽입되면 그때부터 좌우 다단의 줄이 틀어진는데 한마디로 환장하겠습니다. 이럴 때 해결방안은 없습니까?"
1. 먼저 문서 작성을 시작합니다. 매우 복잡한 논문 형태를 띤 보고서입니 다. 따라서 중간중간에 <표>나 <참조 그림> 등 각종 자료가 삽입되는 문서입니다.
2. 일단 기본적인 값부터 설정합니다.
편집용지 등등. 특히 줄간격은 일반적은 글자크기(160%)가 아닌 고정간격(16이나 18포인트, 글의 성격에 따라 다름)을 주로 사용합니다. 중간중간에 제목 같은 곳에서 글자크기가 10포인트에서 1~ 포인트 커지더라도 줄 간격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특히 다단편집의 경우 줄 간격의 변화는 때로는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3. 다단 편집(2단)시 그냥 텍스트로만 된 내용을 입력할 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표> 같은 개체가 삽입되면 그 표 다음 문단부터 다단 줄 간격이 틀어집니다.
이걸 해결해 보려고 한글의 모든 기능들을 개별적으로, 또는 복합적으로 이리저리 해보았으나 도저히 해결 불능.
딱 하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4. <표>의 속성을 '글자처럼'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이러면 삽입된 <표> 다음의 문단도 1단과 2단의 줄간격이 일치합니다.
5. 문제는 <표>의 위치를 '어울림'이나 '자리차지'가 아닌 '글자처럼'으로 하면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또 있습니다.
6. <표>를 '글자처럼'으로 선택했을 때의 문제점입니다.
1) 문단에서 첫줄을 들여쓰기로 합니다 - 어떤 문서이든 기본임.
2) 문제는 표도 마찬가지로 이 속성에 영향 받아 왼쪽 여백값이 들여쓰기가 됩니다.
3) 따라서 문서 열이 들쭉날쭉한 매우 보기 싫은 문서가 됩니다.
예전 도스용 버전일 경우에는 무조건 '조판부호'가 생성이 되었는데 언제부터인지 <표>를 '글자처럼'으로 설정하면 '조판부호'가 생성이 되질 않아 <표>의 수정이 어렵습니다.
물론 <표>의 위치를 '어울림'이나 '자리자치'로 하면 조판부호가 생성이 될 뿐 아니라, 왼쪽 여백값을 수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문제, 즉 다단의 좌우 줄이 틀어집니다.
4) 위 3)의 문제와 아울러 <표>를 글자처럼으로 설정하면, 표의 셀 수 만큼의 커서와 이 <표>를 거쳐 내려간 본문의 커서가 서로 겹쳐 편집시 매우 복잡합니다. 따라서 차후 표를 수정할 때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예전 pc통신 시절에는 '한글' 고수들의 코너들이 많아 자문을 구할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마땅한 곳이 없어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한글' 고수(특히 편집의 달인) 분의 명쾌한 답을 기다립니다.
아울러 유용한 사이트 있으면 소개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