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맥박을 찾아서, 최영하, 하드리안 월, 영국, 오 대니보이, 북아일랜드, 브리튼, 로마성벽, 황제, 하드리아누스황제, 노르망디, The Longest Day, 독일제국사
최영하
목차
https://youtu.be/V46DhTqt6jU
PART 1 세계 역사문화풍물 배낭기행 42선選
《서유럽》 7선
1선 영국의 만리장성 하드리안 월 ㆍ10
2선 ‘오 대니 보이’의 고향 북아일랜드 ㆍ14
3선 ‘The Longest Day’ 노르망디를 가다 ㆍ19
4선 베를린에서 읽은 독일제국사 ㆍ24
5선 포츠담 회담장 세실리엔호프 궁 ㆍ30
6선 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 산책 ㆍ35
7선 천재건축가 가우디 낳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ㆍ40
《동유럽》 8선
8선 650년 합스부르크 왕가의 영화 오스트리아 ㆍ45
9선 보헤미안의 땅 체코 ㆍ50
10선 요한 바오로 2세 낳은 고도 크라코바 ㆍ56
11선 냉전의 심장 모스크바 크렘린 궁 ㆍ61
12선 러시아의 유럽창문 상트페테르부르크 ㆍ66
13선 인류사상 최대의 격전 스탈린그라드 전투 ㆍ71
14선 사라져 가는 소연방 해체의 주역들 ㆍ75
15선 흑해의 목젖 전략요충 크림 반도 ㆍ79
《북유럽》 2선
16선 세계 제1의 청렴국가 핀란드 ㆍ83
17선 장엄한 자연과 최상의 복지 누리는 노르웨이 ㆍ88
《지중해 권》 9선
18선 3대륙 속의 바다 지중해를 밝힌 이집트문명 ㆍ93
19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는 모세의 길 ㆍ99
20선 에게문명 - 유럽 최초의 문명발상지 그리스 ㆍ106
21선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전설적 로마제국 ㆍ112
22선 지중해의 교차로 시칠리아 섬 ㆍ120
23선 북아프리카 튀니지 카르타고 ㆍ125
24선 안달루시아 적시는 알함브라 향기 ㆍ130
25선 헬레니즘·비잔틴·사라센문화의 보고 터키 ㆍ135
26선 아프리카의 유럽 모로코 ㆍ140
《아메리카》 8선
27선 남북전쟁 점화한 미국남부 찰스턴 ㆍ145
28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무대 애틀랜타 ㆍ149
29선 정열의 라틴 아메리카 ㆍ152
30선 멕시코 칸쿤 반도의 마야유적 치첸이트사 ㆍ157
31선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쿠바 꼬히마르 ㆍ161
32선 세계 해운사를 바꾼 파나마 운하 ㆍ168
33선 골드러시 남미의 관문 컬럼비아 카르타헤나 ㆍ173
34선 에바와 페론의 사랑과 권력 이야기 ㆍ178
《아시아》 8선
35선 사마르칸트, 실크로드의 교차로 ㆍ182
36선 카프카스 산맥과 그 자락의 나라들 ㆍ190
37선 침략자들의 길 아프가니스탄 ㆍ196
38선 무굴제국의 영화 인도 타지마할 ㆍ207
39선 동남아의 보고 미얀마 ㆍ212
40선 맥아더의 영혼이 머무는 필리핀 루손도 ㆍ222
41선 여진족의 땅 만주벌판 ㆍ226
42선 닛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묘 ㆍ232
PART 2 오지奧地 명지名地 테마기행 6선選
《테마기행》 6선
43선 시베리아 횡단철도 역사기행 ㆍ240
44선 파미르고원 2천km를 달리다 ㆍ265
45선 깨어나는 유럽의 오지 발칸반도 배낭 종단 ㆍ275
46선 미 대륙 자동차 왕복횡단 45일 ㆍ309
47선 원색의 대륙 남미 ABC 투어 ㆍ331
48선 대중휴양문화 카리브 크루즈 ㆍ357
책 속으로
머리말
나는 전문여행가도 여행작가도 아니다. 그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다. 육사생도시절에는 과외활동 지력부地歷部에 들어 역사고적과 지리명소들을 찾아다녔고 휴가 때면 친구들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 같은 섬으로 여행을 떠나 학교신문에 기행문을 쓰곤 하였다. 40년 공직생활 동안 여건이 어려운 군 생활 중에도 해외생활의 기회가 있어 틈틈이 여행할 수 있었고 외교관생활 중에는 비교적 기회가 많아 가족과 함께 자주 여행을 했다. 퇴직 후로는 가보고 싶은 곳은 언제라도 훌쩍 떠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고 있다.
여행은 공부다. 역사, 문화, 인생 공부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공부해야 하고 다녀온 후에는 보고 들은 것을 정리하고 기록하면서 다양한 지식을 얻게 된다. 그리고 그 지식은 훌륭한 자산이 된다. 역사 문화는 현재를 읽을 수 있는 잣대이며 미래를 가늠하는 거울이다. 사고思考를 보다 객관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 나는 지금 다시 학동學童이 된다면 역사
학도의 길을 걷고 싶다.
여행은 인생을 살찌운다. 내가 여행을 하는 이유다. 여행하면 생각할 시간이 많고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그리고 깨달음과 생활의 발견을 얻는다. 여행에서 돌아오면 더욱 보람 있는 삶을 추구하게 되고 비록 그 깨달음을 모두 이루지는 못해도 그러한 노력의 반복은 인생을 살찌게 한다. 미얀마 고도 바간의 한 사원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함께 바라보던 옆자리의 프랑스 노부부가 남긴 말이 귓전에 남는다. ‘인생은 짧고 여행은 길다….’ 흔한 말 같지만, 의미 있는 말이었다. 여행은 가도 가도 끝없는 배움의 길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여행을 하면서 군인 외교관의 눈에 비친 세계역사문화풍물 여행기록들을 간추려서 48선選으로 정리했다. 지금은 누구나 마음대로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는 세상이다. 이 책은 그 많은 여행객 중 한 사람의 생생한 기록이며 여행에 관심 있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 닫기
출판사 서평
현란한 역사와 문화가 있는 모스크바와 실크로드의 중심 사마르칸트에서 외교관으로 봉직한 저자는 평소 유념했든 역사의 맥박을 찾아 세계를 여행하면서 그들의 풍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정리하여 48개 테마로 엮었다. 독자에게 균형 있는 역사인식을 가지도록 그의 메시지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