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악어 다리' 토핑한 대만 식당…발톱도 그대로
김수연 기자별 스토리 • 6시간 전
대만의 한 식당에서 판매되는 악어고기를 넣어 끓인 '고질라 라면'이 화제다.© 제공: 세계일보
대만의 한 식당에서 판매되는 악어고기를 넣어 끓인 라면이 충격적인 생김새로 관심을 끌고 있다.
대만 SET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윈린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고질라 라면'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음식점 주인은 공식 SNS을 통해 "한정판 고질라 라면을 판매한다'며 한 그릇당 가격은 1500대만달러(약 6만3000원)라고 소개했다.
해당 음식점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옥수수, 메추리알, 고기 등 각종 재료 옆에 악어 다리가 올려져 있다.
특히 악어 다리를 실감나게 제공하려는 의도인지 발톱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 것이 눈에 띈다.
음식점 주인은 "특제 육수를 내 만든 메뉴가 있기 때문에 악어고기를 이용한 라면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창의적이고 특별한 메뉴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고질라라면'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해당 음식점 주인은 처음엔 악어 머리까지 넣을 생각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다리만 넣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악어고기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해 양파, 생각, 마늘 등과 같은 '특제' 양념을 활용해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악어의 앞다리는 치킨처럼 쫄깃하고 맛있다"고 전했다.
불과 며칠 전 까지만 하더라도 해당 메뉴를 먹은 고객은 없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내용이 SNS을 동해 확산하면서 유튜버, 블로거 등을 중심으로 고질라라면 후기 등이 올라오고 있다.
첫댓글 김동희 모세이 ...사제...이거나 먹고 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