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랠리는 얼마나? 비트코인 시선집중

[Y★Star]

비트코인 시세가 8일 오후 2만1000달러 수준을 오가는 중이다. 단기 랠리가 시작됐다는 평가다. 이더리움 및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테라-루나 사태로 얼어붙은 시장이 강력한 인플레이션 후폭풍을 맞았으나 오랜만에 상승 동력을 창출했다는 평가다.

물론 시장 전반 분위기가 나쁜 것은 사실이다. 암호화폐 중개업체 보이저 디지털이 미국 뉴욕 남부지방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으며 거래량도 극적으로 꺾이고 있다. 북미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이 지난달 대량의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등 채굴업체들의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출처=갈무리

다만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추가 하락할 수 있다"면서도 "시세는 바닥에 근접했으며 투자의견은 상향"이라고 말하는 등 일부 긍정적인 분위기도 점쳐진다.

비트코인 바닥이 1만3000달러, 혹은 8000달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지만 여전히 2만달러를 지키는 것도 눈길을 끈다. 최소한의 기초체력이 탄탄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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