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느즈막히
빨리 보자고 연락이 와서
그렇게 대충 집에서 입던데로 휭허니 뛰쳐 나간다
" 커피숖 갈까?
" 아냐 차에서 이야기 하자"
그렇게 앞으로 할일이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대화를 하고 월요일 몬가 나올 거라며 그거 나오면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한후
돌아오는데
사먹을까 망설이다 보니 집까지 도착
편의점 들려서 내필요한거 구입하고 이거저거 챙겨줘서 그렇게 집으로
이런~
밤공기가 예사롭지 않다
일단 식사부터 해야겠기에
냉장고의 커다란 돼지고기 덩어리를 꺼내어 칼로 잘나내 일단 판에 굽다가 마늘,양파,,대파, 고추가루, 맛술 ,소금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김치 한동가리 넣고 뽑아낸 것이다
냄새도 그럴듯 하니 갠찮을거 같다는
그렇게 챙겨서 방으로 가지고 들어가 침대속에 파고들어 생각나면 쉬엄쉬엄 먹으려고 ..
오늘은 물금이라 밤이 길거같아 천천히 먹으려 하는 것이다.
보통 금요날에 일찍 밖에서 사먹고 들어오면 꼭 뒤늦게 몬가 허전해서 찾기 때문에
그래서 이래 천천히 먹으려 준비를 해놓은 거라고...
오잉?
" 아들넘 슛돌이 전화다"
" 아부지 !
" 그래아들 회사는 잘댕기냐?
" 네 ! 아부지 요즘 바뻐서 연락 못했어요 명절때도 출장가구요"
" 난또 몬일있나 했다"
" 아니에요 바뻐서 그랬어요"
" 그럼 된겨"
" 날잡아서 엄마 들어가실때 갈께요"
" 그래 알았다"
올해들어 통화를 못했다 명절때도 바뻐서 집에도 못갔다 하니 조금은 들 섭섭하다는
속으로 우라질 모라 했구먼
이불속에 드러누워 핸폰으로 좌판을 때리는데도 손이 조금 시려온다
또 겨울날씨 처럼
내일은 하늘도 맑고 화창했으면 하는 바램속에
이기나긴 밤을 이렇게 조금씩 패고 있었다.
않돼겠다 싶어 얼른 뱃속을
채워야 들 추울거 같아서
그렇게 저녁식사를 한다.
첫댓글 맛있어 보이네요
혼자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여유롭게 보내세요^^
넵 이사 잘하시구요 몸살날까 걱정 ㅎ
따끈할 때 얼른 드셔
벌써 식은 것 같구만...
아녀 ㅎㅎㅎ
옆지기가 허거지겁 배고파 해서 저녁을 삼겹살 굽다가 묵은지 속을 털어내고 잘라서 같이 설탕을 쬐금 넣고 궈서 한끼니를 떼웠습니다 간단하고 맛깔스럽습니다 ㅎㅎ
어머나 비스무리한 하네요 ㅎㅎ
여자보다 더 맛깔스럽게 요리도 잘하네
그럴리가
심심하고 갈데 없으면
안양에나 다녀 가실것이지..
성님 ! 오늘은 아니구요 수고하세요
에궁 먹기위해 사실까
살기위해 자실까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때마추어 먹지않고는 살수
없으니
숙제입니다요
오랫만에
아드님 전화 마음
찡합니다,
풀리는 날씨처럼
술술
하시는 모든일이
잘
풀릴겁니다~^^
모 살아야 하니 먹는거라고 생각해요 누부야
독거는
혼자만 겪는게 아닌
이곳 톡수방에도
차고 넘치는디~
괜시리 그러셔~~ㅎ
그런가요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30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