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1T를 빌려 타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끄는 가운데 대원화성의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전 9시6분 현재 대원화성은 전거래일대비 95원(3.88%) 오른 2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팀 쿡 CEO는 최근 미국 아이다호의 휴양지 선밸리에서 열리는 '상위 1%' 사교 모임' 앨런&코의 선 밸리 콘퍼런스(Allen & Co.'s Sun Valley conference)에 참석하고 있는 동안 리비안 R1T를 빌려 탄 것으로 알려졌다.
앨런&코는 해마다 글로벌 미디어·IT 업계의 CEO를 초청해 사교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올해 행사에는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 리버티 미디어의 존 말론, 알파벳 선다 피차이, 애플 팀 쿡, 테슬라 일론 머스크 등 주요 기업 CEO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비안 설립자이자 CEO인 R J 스캐린지도 앨런&코 행사에 올해 처음으로 참석했다.
현재 애플이 전기차를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팀 쿡이 리비안의 전기차를 빌려 타고 행사장에서 리비안 CEO를 만난 것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있다고 씨넷 등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1974년 설립된 대원화성은 국내 최초 고급 습식 합성 피혁을 출시한 전문업체다. 자동차용 소재 사업에 진출해 현대차와 기아, 리비안 등에 고급 소재 합성피혁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소식에 애플과 리비안의 협력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공급업체인 대원화성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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