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위해 홈페이지 만든 고교생
- 경포중 졸업 김지언군, 현재 용인 한국외대 부속고등학교에 재학중
5년 동안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왔던 고등학생이 직접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나서 화제다.
강릉 경포중을 졸업한 김지언(19·사진)군은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던 중 지역
학생들이 모여 만든 `안티보이스피싱봉사단'에 가입했다. 이후 봉사단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하던 김군은 오프라인 활동만으로는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을 홍보하는 데 부족함을 느끼고 지난해 직접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김군이 제작한
홈페이지(http://antivoice.alltheway.kr)에는 보이스피싱 신종 사례와 콜센터, 동영상까지 볼 수 있으며 현재까지 조회수가
2만 8,500건을 넘어섰다.
용인 한국외대 부속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군은 “현재 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지만
2018평창동계올림픽 때 통역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공부를 하더라도 좁게는 강릉, 넓게는 우리나라 발전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임재혁 기자님(10. 20)
첫댓글 동녘님 좋은 기사에 댓글 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