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후 1시55분 차백신연구소는 전 거래일 대비 580원(9.08%) 오른 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차백신연구소는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김찬 교수팀과 자사가 독자 개발한 톨 유사 수용체(TLR) 신호 경로를 자극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L-pampo(엘-팜포)'의 면역항암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엘-팜포가 항암면역반응을 유도하고 면역관문 억제제와 병용했을 때 치료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엘-팜포는 TLR2와 TLR3 리간드의 복합체로 백신에 사용될 때는 항원의 면역원성을 높여주는 면역증강제의 역할을 한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이번 연구는 엘-팜포가 면역관문 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효과적인 암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임상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효과적인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