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일. 칭다오 한식당 경쟁력 강화교육 5일 째.
한국 조리사관 직업 전문 학교에서 오신 다섯 교수님들의 뜨거운 지도 아래 홑인 독립군(?)이든 조직이 있는 큰 유한공사이든 요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꼭 받으면 좋을 교육이 이어지고 있음.
이 교육은 한식 세계화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한국 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가 주관으로 경영주와 조리사 그리고 홀 서빙과 조리실습에 대한 교육으로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모레(3일)까지 이어짐. 308국도 공예품성 건너편 성문 아울렛 지하 푸드코트에서 진행 중이므로 꼭 한국 식당 관계자가 아니시더라도, 식당 운영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내일부터라도 오셔도 됨. 요리강습은 끝이 났고 내일과 모레는 현지강사님을 모시고, 현지 법률의 이해와 활용 그리고 홍보를 공부함.
++ 7월의 더위가 가시고, 햇살이 따가워 낱알이 여물어 가는 팔월의 시작. 봉숭아꽃도 활짝피어남. 봉숭아꽃을 보니 어린 시절 참외밭 머리에 핀 봉숭아꽃이 떠올라 고국이 그립따!! ++
++ 하늘이 높고 푸르니 공부하기에 좋은 계절이라!! ++
++ 열 번을 강조하여도 옳으신 말씀! 김영복 교수님의 매우 중요한 안전에 대한 교육이 열렸음. ++
++ 식당 안전에 대한 이런 교육은 관계자들이 꼭 한 번은 받아야 할 필수 사항들인데... ++
++ 건너편 방에서는 이근재 교수님의 확끈한 지도아래 전통 된장찌개와 해물 칼국수 실습이 열림. ++
++ 확실한 남자 이근재 교수님. - 죄송합니다.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 천신만고 뒤에 어렵게 한 장 구했습니다. ++
++ 고국에서 오신 교수님들의 마지막 교육이라 실습장이 꽉참으로 열기로 뜨거웠음. ++
++ 오늘도 오후에는 전인호 교수님의 현장 서비스 실무 강의가 열렸음. ++
++ 교육을 받아 보니 음식점이 맛만 가지고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니더라는... 교재도 직접 챙겨오신 교수님들께 재삼재사 감사의 말씀을...++
++ 오후에도 이근재 교수님의 감독으로 정력에 좋다는 민물장어 간장구이와 복중에 쓰러진 소를 일으켜 세운다는 - 어디서들어 본 것 같음 - 낙지 복음요리 강습이 열림. ++
++ 각 네명으로 조를 나누니 자연 겨루게 되어 그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았! 뜨거라...!! ++
어제도 교육이 있었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오전에는 일 때문에 못 가고, 오후엔 참석을 하기는 했는데, 허접한 몸이 따라주지를 않아 강의실 밖 누워 귓등을 울려 주는 소리를 들으며 안타까움에... 아뭏튼 이쪽 방에서는 이종영 교수님의 1, 중국노동 인구의 구조 변화. 2, 인적 자원 관리 개념및 중요성. 3, 인적자원관리 과정. 4, 주요 기법및 사례에 대하여 강의를 하셨고, 이어 전인호 교수님의 1,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2, 직장 내 에티켓. 3, 전화 응대법에 대한 주옥 같은 강의가 있었으며, 저쪽 방에서는 이근재 교수님의 감독하에 갈비찜하고 메밀 비빔국수. 오후에는 육개장 육회 만드는 강습이 있었음.
++ 뜨거운 강습이 모두 끝이나고 교수님들은 다음 강연을 위해 짐을 싸심. 꽝저우로 가신다고... 꽝저우가면 구하기 힘들터이니... 그 곳 교민들도 공부 많이 하이소!! ++
올 여름. 칭다오가 유난히 더 더웠던 것은 교수님들의 뜨거운 지도와 수강생들이 요리실습을 하느라 흘린 땀이 그 하나요. 배우느라 피워 올린 불꽃이 활활 탐이 그 둘이 아닐지...!!
이 교육은...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교육이요. 이미 하시고 있는 분들께는 더욱 더 필요한 강습이며, 잘 되고 있는 분이라면 더 크고 멋지게 체계적으로 하기 위하여 반듯이 들어야할 강연이었다고... 어디가서 돈 주고도 들을 수 없는 전문가분들이 직접 교재를 챙겨들고 오셔서 열어 주신 최고의 기회.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대~한민국 정부(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에게도 감사를...
특히 한국 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오신 황 처장님과 이종영 교수님, 전인호 교수님, 백은진 교수님, 김영복 교수님과 이은재 교수님 모두 부족한 가운데 강연을 진행하시느라 욕들 보셨습니다. 더불어 이 모든 준비를 하느라 동분서주 고생하신 소운 김광용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뭏튼 더운날에 고생 많으셨고, 부지런히 살고 있는 칭다오 교민들을 잊지마이소!!
그나저나 위로 만찬 자리에서 푸젠성 우이산에서 따온 따홍파오[大紅袍]차를 말씀을 드리지 않아 모두 함께 마셨는데, 잠을 잘 주무실지 걱정이됨.
주청도.
첫댓글 교수님들 보다 더 열정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열정이....이시간에 얼큰하게 취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이따 뵐께요...
ㅎㅎ핳하...!! 빡빠기님이 지고 내가 이겼네요!! 날도 더운도 오가며 공부하시느라 욕보셨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에 가보지 못해 아쉽군요. 한국에서오신 교수님들, 참석하신여러분들, 소운님,취재하신 주청도님 수고들 하셨습니다.
맞아요 고생 만앗는데 다행이 강의실이 지하라서 그 시간은 시원하게 보냈답니다.
나는 과연 부지런히 살고 있는지 ..... ㅠㅠ 남자의 중년의 삶은 개..라는데,, 먹고 살기 위해서 여기저기 꼬리치고
다녀야 한다는데.... 지금부터라도 그래야지 뭐... 험험
좀 비참하기까지... 부지런히 뛰면 밥벌이는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