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340.27 마감 (-0.44%)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하락한 2,340.27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7% 상승한 767.04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3.5원 오른 1,303.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김주현 금융위원장 "필요하면 공매도 금지 조치 가능"
11일 공식 취임한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이 "시장 상황을 봐서 필요하면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위원장은 이날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정부뿐 아니라 외국도 필요하면 공매도 (금지)조치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공매도를 완전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 철콘업계, 현장 15곳 셧다운…'래미안 원베일리'도 공사중단
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계가 오늘부터 전국 15개 현장에 대한 공사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11일 철근콘크리트 서울·경기·인천 사용자연합회에 따르면 철콘업계는 이날부터 공사비 협상에 비협조적인 13개 시공사, 15개 공사현장을 상대로 셧다운에 돌입했습니다. 철콘업계는 당초 60개 현장에서 '셧다운'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주말 협상 재개 의사를 보인 34개 현장을 제외하고, 공사중단 당일인 이날 11개 현장에 대해 추가로 셧다운을 철회했습니다.
▲ 현대제철 노조도 `최후통첩`…산업계 연쇄파업 위기 고조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지연을 이유로 파업 카드를 꺼내들 전망입니다. 노조는 이미 성과급 지급 문제를놓고 당진공장 사장실을 2달 가량 점거중인데다, 파업권 획득으로 사측을 추가로 압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여기에 현대차와 르노삼성, 대우조선해양 등 산업계 전반에 연쇄파업 위기가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 압구정 현대도 3억원 ‘뚝’…‘하락세’ 돌아서는 서울 집값
서울 최고가 아파트단지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등 집값 하방 압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한 달 동안 서울 전체 일반 아파트 하락과는 달리 강남구 재건축 단지 매매가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차 전용면적 157.36㎡(5층)는 지난달 9일 55억 원에 매매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이는 5월 19일 현대 6차에서 팔린 같은 면적의 역대 최고 매매가 58억 원보다 3억 원 낮은 금액입니다.
▲ ‘모빌리티 매각 내홍’ 잦아들까…카카오, 전 직원 목소리 듣는다
매각을 추진 중인 카카오가 구성원들의 거센 반발에 마주한 가운데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앞세워 조만간 전 직원과 소통하는 온라인 미팅을 가집니다. 앞서 CAC는 노조 측과는 매각 이슈를 놓고 두 차례 의견을 교환했지만 전 직원과 소통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카카오가 사실상 매각을 못박은 상황이어서 구성원들과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토레스' 대박 쌍용차, 생산물량 증가로 1년만에 2교대 시행
쌍용자동차가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토레스의 인기로 1년 만에 주간 연속 2교대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7월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무급휴업에 따른 1교대 전환을 1년 만에 끝내고 주간 연속 2교대를 재시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사전 계약만 3 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얻은 신차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 KB국민은행, 취약계층·소상공인 등 대출금리 최고 2%P 인하
KB국민은행이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주택담보대출 차주(대출받은 사람) 등에 대해 이달부터 대출 금리를 인하합니다. 금융당국의 ‘이자 장사’ 경고 이후에 신한은행, 하나은행에 이어 국민은행도 취약차주 지원 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국민은행은 11일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금융소비자 지원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하이브, 상반기에 앨범 1000만장 팔았다…판매량 1위는 BTS
하이브가 상반기 실물 앨범 판매 시장을 압도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이 속한 하이브 레이블즈는 10일 상반기 소속 가수들이 1000만장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K팝 앨범 전체 판매량(약 3548만장)의 3분의 1이 넘는 규모입니다.
▲ 대한상의 "빅스텝 시 기업 부담 가중…금리인상 속도 조절해야"
한미 정책금리 역전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경우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고공행진 중인 국내 물가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인상이지만 기업과 가계에도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금리역전 자체가 반드시 국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 성장 둔화, 우크라이나전쟁 장기화 등 대외 경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맞이하게 돼 과거보다 고통이 클 수 있다"며 "이미 원자재가격 상승·임금인상 압력 등으로 체력이 약해진 기업들이 견딜 수 있도록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비롯해 법인세 인하 등 조세부담 완화 정책을 함께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올 상반기 고용 살아났다…고용보험 가입자, 6개월째 50만여명 증가
올들어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상반기 완연한 고용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보험 가입자가 6개월 연속 50만여명 증가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480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5000명(3.3%) 증가했습니다.
▲ 거리두기 해제에 5월 카드 사용액 20% ↑…법인카드 급증
지난 5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카드 사용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업에서 쓰는 법인카드 사용이 50%이상 늘어 직장 회식이나 모임 등이 예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5월 전체 카드 승인액이 99조3천억원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지난해 같은 달 82조3천억원보다 20.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 과기장관-통신3사 첫 만남…"5G 중간요금제 신속 출시" 촉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통신 3사 CEO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용자 수요에 맞는 5G 요금제 출시를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영상 SKT 사장, 구현모 KT 사장, 황현식 LGU+ 사장과 만나 5G 요금제 다양화와 커버리지 확대 등 통신정책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장관은 "최근 공공요금 인상과 함께 소비자 물가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국민의 민생안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필수재인 통신서비스 접근권을 강화하고 선택권 확대를 위해 이용자 수요에 맞는 5G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 GS25, 말레이시아 진출…CU·이마트24와 정면 경쟁
GS25가 내년도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합니다. 베트남·몽골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입니다. 말레이시아 시장에 연착륙한 CU, 이마트24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 코오롱인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 노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을 타진합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리튬 메탈 음극재 기업인 니바코퍼레이션에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해 2대주주가 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니바코퍼레이션은 리튬 메탈 음극재 분야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니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고려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불법 점거 40일’ 대우조선 협력사協 “올해만 7개사 폐업”
대우조선해양 사내 협력사 협의회는 하청지회가 지난해부터 반복적으로 ‘조선소의 심장’인 독을 점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선박 건조에 차질을 빚으면서 지난달에만 총 28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고 발표했습니다. 협력사들 역시 생산이 중단될 때마다 매출에 타격을 받고 있다며, 협의회 대표들은 집회에서 “하청지회가 본격적인 불법행위를 시작한 지난해 5개사가 폐업했고 지난달 3개사, 이달 4개사가 폐업했다”고 밝혔습니다.
▲ KFC, 반년 만에 또..징거버거 8% 인상
6일 K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제품인 징거버거 가격은 4900원에서 5300 원으로 약 8.1% 오릅니다. 오리지널 치킨 가격은 한 조각에 2700원에서 2900원으로 약 7.4% 인상됩니다. 앞서 KFC는 지난 1월 치킨과 햄버거, 사이드 메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00~200원가량 올린 바 있습니다.
▲ "차라리 집에서 먹자" 치솟는 밥상물가에 밀키트 인기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던 밀키트가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프레시지의 지난 1~5월 밀키트 판매량은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고, HY(구 한국야쿠르트)의 지난 5월 밀키트 판매량도 한 달 전보다 18.6% 늘어난 5만여개를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선 밀키트의 성장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외식물가가 치솟으면서 가성비 좋은 밀키트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교보생명 상장 예비심사 탈락…‘풋옵션’ 분쟁이 발목 잡아
교보생명이 유가증권시장 입성에 실패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교보생명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한 결과 미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최대 주주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2대 주주인 어피니티 사이 ‘풋옵션(특정 조건에 지분을 되팔 수 있는 권리)’ 분쟁이 발목을 잡았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주주 간 분쟁이 있는 경우 지배구조의 안정성이 낮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토스, 무신사, 야놀자…줄줄이 IPO 연기 선택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프리 IPO(상장 전 마지막 투자), 공모시장 등에서의 자금 흐름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스뱅크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내년을 목표로 했던 상장 일정을 2~3년가량 늦추기로 결정했고,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역시 올해 하반기 주관사를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IPO에 나설 계획이었지만내년 이후에 상장 일정을 다시 짜기로 했습니다.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꾀하던 여행·숙박 예약 플랫폼 야놀자도 최근 상장 계획을재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 한국비엔씨 “안트로퀴노놀, 코로나19 치료제 FDA 긴급사용승인 상담 신청”
한국비엔씨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안트로퀴노놀의 코로나19 치료제로써 긴급 사용 신청을 접수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한국비엔씨에따르면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임상신약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신청 사전상담(IND149841, eCTD Sequence number 0025)의 접수사실을 FDA로부터 확인받았음을 통지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번 사전상담신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증 내지 중등증의입원환자의 임상시험을 마무리한 안트로퀴노놀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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