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엠브이피 논쟁 글을 보며 문득 끄적끄적 거리고 싶어져서 두서 없는 글을 쓰네요 ㅎㅎ 우선 저는 휴스턴 로케츠의 26째 팬인 서른 일곱 남자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드맨 올라주원 페니 맥그레이디를 거쳐 지금은 자연스레 여전히 휴스턴과 또 하든의 오랜 팬이죠. 올시즌은 역시나전성기 기량과 미친듯한 득점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엠브이피 1,2순위를 다투고 있죠. 사실 저는 팬심과 상관없이 올해는 팀성적 뿐만 아니라 많은면에서 엠브이피가 거의 아테토쿰보 쪽으로 기울었다고 생각합니다. 휴스턴 경기는 매경기 생중계로 안빠지고 보는 골수 팬인데.. 라이벌 아테토쿰보의 경기를 최근에 집중해서 보다보니.. 괴수라는 말이 진짜. 밑에 어떤 글에 보니 역대급 엠브이피 경쟁구도가 아닌가요 라고 어떤분이 댓글을 써주셨더라구요. 그러고 보면 하든은 사실 4년째 역대급 경쟁 구도 입니다. 3년전 미친듯한 실력을 보여줬지만 팀성적과 더 미친듯한 커리의 3점 퍼포먼스에... 2년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수십년만의 서브룩의 시즌 트리플 더블에.. 작년에는 갑자기 20대로 돌아간 말도안되는 역대 최고선수가 되려는 르브론의 퍼포먼스에.. 올해는 진짜 말도안되는 신체능력과 실력 스탯과 더불어 리그 1위의 그리스 괴수에게 역시나 엠브이피를 내줄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만보면 라이벌은 매년 바뀌지만 항상 엠브이피 레이스에서 4년연속 두명안에 들어 열심히 경쟁 하는걸 보니 팬심에 놓친 엠브이피들이 아쉽지만 그래도 꾸준한 모습에 행복합니다. 아마도 올해는 그리스 괴수에게 뜨거운 경쟁에서 한걸음 질거 같지만. 진짜 휴스턴 팬심 하든 팬심담아.. 이제 딱한번 엠브이피 따낸것 처럼 딱 한번만 우승을 했으면 좋겠네요. 하든도 사실 이제 조금씩 올라가기보다 조금씩 내려갈 나이가 다가오고 있어서 더 간절 하네요. 하든의 엠브이피 레이스 만큼 우승레이스에서 항상 치열했던 만큼 오늘도 응원 합니다. 이제 우승 한번만...
첫댓글 기억이 잘 안나서 그러는데 저번 17-18시즌은 하든과 르브론 2강 구도였나보죠??? 저번시즌은 잘 챙겨보지 않아서서... 하든이 압도적 퍼포먼스로 mvp를 탔다는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어서요...
4년내내 mvp 레이스 1~3위에 위치하는 하든...ㅎㄷㄷ 내년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네요. 부상만 당하지마라 리그 슈퍼스타들아 ㅠ_ㅠ
작년은 하드 받지 않았나요?
작년에 하든이 받았죠
최근 5년간 mvp 원세어를 보면 이젠 하든이 리그 넘버1 선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