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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1995년 3집 [Waiting For The Punchline]을 발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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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 매사츄세츠에서 결성된 익스트림은 89년 데뷔 앨범 [Extreme]을 발표한 후 다음 해 록 역사에 걸작으로 남겨진 2집 [Extreme ll : Pornograffitti]로 ‘Get the Funk Out’, ‘More Than Words’, ‘Decadance Dance’ 등의 히트곡을 기록, 천 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세계 정상급 밴드로 부상했다. 특히 익스트림의 대명사와 같은 발라드 명곡 ‘More Than Words’는 91년 싱글 커트되어 오랫동안 전미를 석권,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명실공히 지구상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누노 베텐코트(Nuno Bettencourt), 익스트림의 휴식 기 동안 인기 하드록 밴드 반 헤일런(Van Halen)의 보컬로도 활동 했던 카리스마적 목소리의 게리 셰론(Gary Cherone), 익스트림의 오리지널 베이시스트 팻 배저(Pat Badger), 그리고 누노와 함께 드라마갓스(DramaGods)에서 활동한 드러머 케빈 피궤이레두(Kevin Figueiredo)가 뭉쳐 다시 부활시킨 익스트림의 재 결성 소식은 스타 급 신인 밴드의 부재로 불황을 겪고 있는 미국 록 씬에 더 없이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누노 베텐코트는 파퓰레이션 1, 드라마갓스 프로젝트로 2006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비롯한 세 차례의 내한 공연을 통해 이미 한국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했지만, 그를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만든 본연의 밴드 ‘익스트림’의 이름으로 펼치는 첫 내한공연인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익스트림의 첫 내한 공연은 오는 2008년 12월 13일 저녁 7시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다. 티켓오픈은 10월 1일 저녁 8시, 예매 인터파크(1544-1555), 공연 문의 4555-9969.
★★ 전 세계 록 매니아들의 우상으로 꼽히는 펑키 메탈의 대명사 ★★
멤버 장르 : 하드록(Hard Rock), 훵키 메탈(Funky Metal),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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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 매사츄세츠에서 결성된 익스트림은 누노와 게리에 의해 쓰여진 주옥 같은 명곡들로 명성을 떨치며 89년 기념비가 된 데뷰 앨범 [Extreme] 발표했다. 데뷔 앨범을 발표하기 전부터 뛰어난 송라이팅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은 86년과 87년 보스턴 뮤직 어워드에서 ‘아웃스탠딩 하드록/헤비메탈 밴드’상을 수상했다.
도켄(Dokken), 화이트 라이언(White Lion), 워렌트(Warrant) 등 유수 록 밴드를 프로듀스한 명 프로듀서 마이클 와그너(Michael Wagener)가 작업한 이들의 두 번째 앨범 [Extreme Ⅱ: Pornograffitti]는 90년 록 역사에 걸작으로 남겨진 ‘Decadance Dance’, ‘More Than Words’, ‘Get the Funk Out’ 등의 명곡이 대 히트를 기록하며 익스트림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다.
‘Get the Funk Out’은 미국을 넘어 영국 싱글 차트에서도 19위에 랭크 되었고, 익스트림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발라드 명곡 ‘More Than Words’는 91년에 싱글 커트되어 오랫동안 전미를 석권,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다. 또한 이 앨범에서 커트된 ‘Hole Hearted’도 빌보드 차트 4위를 기록하면서 [Extreme Ⅱ: Pornograffitti]는 90년대 세계 록 씬을 풍미한 걸작으로 평가 받았다.
‘More Than Words’가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러브송으로 빅 히트를 기록했지만 익스트림은 단순히 어쿠스틱 러브송을 연주하는 밴드로 평가할 수 없다. 훵크를 기반으로 록과 메탈, 글램적인 요소에 탄탄한 연주력에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더한 익스트림은 90년대 미국을 대표하는 아메리칸 하드록 밴드의 전설적인 위치에 존재하고 있다. 특히 누노 특유의 훵키한 기타 리듬과 궁극의 기타 스킬은 게리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결합되어 익스트림 특유의 로큰롤 사운드로 자리잡았다.
한편 92년 3부작 구성의 세 번째 앨범 [Ⅲ Sides to Every Story]를 발표한 이들은 ‘Rest in Peace’, ‘Tragic Comic’등의 히트를 기록한다. 94년 영국 도닝튼에서 열린 ‘Monsters of Rock’ 페스티벌 참가 전 당시 드러머 폴 기어리(Paul Geary)가 매니지먼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탈퇴를 선언, 애니힐레이터(Annihilator) 출신의 마이크 맨지니(Mike Mangini)가 드럼으로 참가한다.
95년 익스트림은 4집 [Waiting for the Punchline]을 발표했지만 96년 보컬 게리가 밴 헤일런(Van Halen)에 참가하며 익스트림 탈퇴를 선언, 밴드는 사실상 해산 상태에 이른다.
익스트림의 해체 이후 누노는 솔로 앨범 발표와 파퓰레이션 1, 드라마갓스의 앨범 [Love]를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을 계속해 왔다. 2003년 파퓰레이션 1 이름으로 한국을 찾은 누노는 이후 드라마갓스(DramaGods)를 결성해 2006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출연해 한국 팬들의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2004년 투어만을 위한 밴드 재 결성을 발표, 일본을 포함한 몇 개국에서 투어를 감행한 익스트림은 팬들의 기대 속에 2008년 여름 게리, 누노, 팻의 오리지널 메버에 드라마갓스의 드러머 케빈 피궤이레두를 드러머로 영입해 통산 5집 [Saudades De Rock]을 발표한다.
★★ 익스트림의 주옥 같은 명곡을 맛볼 수 있는 환상의 라이브! ★★
익스트림의 2집 [Pornograffitti]가 한 시대를 풍미한 명반으로 뽑히며 전 세계 록 음악계를 뒤흔들어 놓을 당시 국내에서는 음반 제목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발매가 금지되었다. 덕분국내의 수많은 음악 팬들은 수입 매장에 음반을 주문해 오랜 시간을 기다려 비싼 돈을 지불하고 음반을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다.
유난히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More Than Words’, 손 꼽히는 기타 실력과 더불어 핸섬한 외모로 뭇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도 한 누노 베텐코트, 카리스마적인 보컬 게리 셰론의 존재는 한국에서도 익스트림의 인기를 본국 못지 않게 만들어준 요소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누노 국내 팬클럽의 활동과 열성은 이미 그의 솔로 내한 시에 증명되었으며, 익스트림의 이름으로 열리는 첫 공연 인만큼 이번 내한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더더욱 증폭되고 있다.
최근 발매된 신작 [Saudades de Rock]의 신곡들은 물론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언제나 음원과 비디오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Get The Funk Out’, ‘Hole Hearted’, ‘Decadance Dance’, ‘Rest In Peace’, ‘More Than Words’ 등의 주옥과도 같은 레퍼토리를 누노와 게리가 함께 하는 무대를 통해 볼 수 있다라는 점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다.
역사적인 재 결성 후 바로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익스트림에게 그 동안 우리가 얼마나 그들을 기다려 왔는지 보여 주어야 할 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