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임 3 |
| 쯔쯔가무시균 매개 털진드기 관련 질의응답(Q&A) |
Q1. 쯔쯔가무시증의 예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 야외작업·활동 시 적정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착용, 농경지 및 거주지 주변 풀숲 제거,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고, 휴식 시 돗자리 사용, 야외작업·활동 후 작업복 세탁하기, 귀가 즉시 목욕·샤워를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Q2. 쯔쯔가무시증 증상과 치료법은 무엇입니까? |
- 쯔쯔가무시증은 보통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급성으로 발생하며, 두통, 발열, 오한, 구토, 발진, 근육통, 기침 등이 나타나고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가피가 형성됩니다.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비교적 쉽게 회복되지만, 단순 감기몸살로 착각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기 때문에 주로 가을철에 위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3. 쯔쯔가무시증은 왜 가을에 많이 발생하나요? |
- 쯔쯔가무시증은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서 발생합니다. 여름철에 산란된 털진드기알은 초가을에 부화하고,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숙주에 접근하므로 사람이 물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고 환자 발생 또한 많아지게 됩니다.
Q4. 모든 털진드기가 쯔쯔가무시증을 일으키나요? |
-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총 14속 60종의 털진드기가 있습니다. 이 중 현재까지 쯔쯔가무시균 매개종으로 확인된 것은 8종으로 활순털진드기, 대잎털진드기, 수염털진드기, 동양털진드기, 반도털진드기, 사륙털진드기, 조선방망이털진드기, 들꿩털진드기가 병원체를 전파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활순털진드기, 대잎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어 쯔쯔가무시 감염에 주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