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생사를 벗어나고 보살이 되어 왕생극락하려면...
여러분! 사람이나 12띠 생명을 대단히 존중해야 됩니다.
죽이면 안 돼요. 그러니 특별히 주의해야 되요. 정말로 주의해야 되요.
죽으면 끝이 아니니까요. 저 세상이 있어요. 사후 세계가 있습니다.
지금 모든 종교가 사후세계를 모릅니다.
그저 이렇게 법당 앞에서는 타~악
‘다음 생에 복 받고 태어나려거든, 지옥에 가지 않으려거든’ 말은 그러지만
속으로는 아무것도 몰라.
견성도 못했고. 깨닫지도 못했고. 깨달아도 안 보여요.
아라한까지 되어도 몰라요. 그런 줄 아세요.
주~욱 가 가지고 상품보살이 되고 불과를 증해야 압니다.
지옥도 보고요. 그러기 전에는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종교가 다 그래요.
사후세계를 모르면서도 자기 신도 만들려니까 지옥 간다고 협박을 하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신도 만들잖아요. 귀의하도록 하잖아요.
실은 사후세계가 있는 데도 아무것도 몰라요.
그러니까 인간세상은 업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러분.
인간세상 업이 굉장히 중요해요.
지중한 죄를 지으면 10배, 100배 받아요.
조그마한 씨앗이 100년, 1000년의 나무를 내잖아요.
조그마한 씨종자가요.
은행나무나 소나무가 1000년 간 것이 있어요.
조그마한 씨에서 나오는 거예요.
밀알 하나가 딱 떨어지면 가을에 한 줄기에서 50개, 100개가 열잖아요.
그와 같아요.
인간세상에서 착한 일을 했다든지 못된 일을 했다든지 한 것은
종자가 되어가지고 결과가 100배, 1,000배가 나온다고요.
한때 잘못 마음먹고 생각 잘못해가지고 사람을 죽였잖아요.
인간세상에서도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 받잖아요.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어요. 지옥에 가요.
중지옥, 무간지옥에 가요. 지옥으로만 끝난 줄 아세요?
그 사람이 사람이었을 적에 지은 모든 업이 뒤섞여져가지고
아귀계도 가고 짐승세계도 가고 그러잖아요.
사람으로 와도 단명하고 그 사람한테 또 죽어요. 맞아죽어요.
이런 인과(因果)를 아십시오 여러분.
대단히 무섭습니다.
이 인간세상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러분.
그래서 오계를 꼭 지켜야 되요.
우리가 금생도 다음생도 잘 살려면 꼭 이러한 장치,
부처님이 죄를 못 짓도록 오계 십선계법을 설하신 거예요.
오계십선을 꼭 지켜야 되요.
이것도 알아둬야 되요.
부처님 불상의 팔을 자른 과보로
어떤 여인은 지옥에 갔다 왔어도 팔이 하나 없어요.
살다가 병들어서 자르잖아요.
자르고 자르고 한 사람이 있어요. 죽으면 또 그 지옥으로 가요.
그렇게 부처님은 위대하신 분이어요. 우주 자체예요.
부처님을 상대로 해서 죄를 지으면 안 돼요.
부모님을 상대로 해서 죄를 지어도 안 되고.
국가를 상대해서 죄를 지으면 안 돼요.
모반을 한다든지 반역한다든지 국가의 국록을 갖다가
삼켜버린다든지 하면 안 됩니다.
옛날 같으면 능지처참 하는 거예요. 구족(九族)을 죽이는 거요.
그러니까 그런 무서운 죄는 지어서도 안 되고 붓다회상의 전각을 불 지른다든지,
그 도량 안에서 살인했다든지 사음을 한다든지 하면 큰~ 일 나는 거예요.
그 대신 보살이나 불과를 이룬 성자를 위해서 몸을 바친다든지,
정법을 위해서 순교한다든지, 이건 큰~ 복을 받는 거예요. 그 사람은 사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정말 일거수일투족을 신중하고 생각 생각해가면서 살아야 됩니다.
함부로 살면 큰일입니다.
이 세상은 인과법 인연법으로 굴러가는 거예요.
시간이 다 되어가니까 이제 다짐입니다. 모두 합장하세요.
『나 00는 -여러분 이름 있지요.
나 누구는 금생이 다하고 다음생이 다하도록, 마음에 새기십시오,
거룩하시고 위대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부처님께 몸과 마음을 다해 믿고 따르리라.
그 가르침인 법을 따르리라.
그리고 붓다교단을 위해서
이 몸 마음 다 바칠 용의가 있음을 부처님 앞에서 약속하노라』
이것을 하세요. 이것은 삼보에 진짜 귀의하는 것입니다. 삼보에 귀의합니다.
부처님 정법에 귀의하고요.
여러분 이렇게만 하면 지옥 아귀 축생에 안 떨어져요.
그런데 어떻게 살아왔더라도 오늘부터 이렇게 살면 절대로 안 떨어져.
절대로 안 떨어져. 하늘 가요. 앞으로 공부 잘하면 성중하늘 가요.
아라한 되고 보살도 되요 여러분. 키(key)는 여기에 있어요.
그리고 오계십선계를
『금생이 다하고 다음생이 다하고 내가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될 때까지
오계십선계를 내 생명처럼 잘 지키리!
이것을 부처님 앞에서 아무개는 서약하옵니다.』
하세요. 마음속으로 부처님 앞에 약속하세요.
다시 스님이 말씀하는데, 아~주 큰 죄를 지어왔다 하더라도
언제나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처님만을 생각하고
이 몸과 마음 모~든 것을 다 바쳐 따르는 사람,
이제 더 이상의 죄인이 아닌 거예요.
물론 이 사람은 윤회생사를 벗어나고 보살이 되어 왕생극락합니다.
이거 키(key)예요. 이것을 여러분 마음속에 새겨요.
오늘 이 법문을 마음속에 새겨요.
힌두교에서도 박티 신앙이 있다고 했잖아요.
박티, 신애, 헌신이 바로 그 말이어. 신에게 바친다 그거예요.
있지도 않은 신(神)한테 말입니다. 설사 있다 하더라도 하늘왕이어요.
그런데 우리는 지금 부처님한테 바친다 그 말이어.
실제로 영원히 멸도하지 않는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신, 구원력을 지니신
우리 부처님이 계셔요. 무아 속 절대계에 말입니다 여러분. 오늘 오셨어요 여러분.
부처님께서 이 자리에 오셨어요.
그리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보살행을 하고 칭명염불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삽니다.
꼭 법문하는 날 잊지 마시고 나오셔서 법문 들으시고요.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