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이구요
10월달이면 전세계약이 끝나요
그런데 큰방 보일러 누수문제로 공사를 해야된데요
아무래도 큰방바닥을 뜯어내서 해야되는 큰공사라
집주인이 이사를 권하더라구요
문제는 이사얘기를 2월22일에 저희에게 했고 저흰
다음날부터 정신없이 이사갈집을 알아봤어요
문제는 아직 본격적인 이사철이 아니라 그런지
금액이나 위치는 적당한 집이 구해지지 않아서
마음고생하던중 집이 하나 나왔는데 5월달에
이사예정이더라구요
그런데 3월10일인 오늘 이사갈집 정했냐고 주인이
물어보길래 마침 적당한 집이 나왔는데 5월달에
이사할수 있겠다고 했더니 3월안에 이사안하면
이사비용은 없다구요 너무 기가 막혀서...
집주인이 이사얘기 꺼낸게 2월22일이고
3월10일이면 아직 한달도 채 되지않았는데
도대체 그 짧은시간동안 무슨수로 집을 알아봐서
이사할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는건지..
알고보니 이사비용도 50만원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더라구요 그것도 3월안에 이사하면 50만원
줄거고 그게 싫으면 10월달 계약끝날때까지
불편해도 월세주면서 그냥 살던지 아님
이사비용 받지말고 그냥 이사를 가래요
이건 뭐 집주인이 '우린 공사할거니까 그냥
아무집에나 이사를 가던지 말던지 알아서 해'
라는거잖아요 너무 서럽습니다
이럴 경우에 세입자인 저희가 주장할수 있는
권리같은건 없나요? 주인이 법대로 하던지
알아서 하라며 오히려 큰소리 치던데
정말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