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테슬라 레버리지 상품이 미국에 상장된다면 거래대금이 당장 TQQQ를 앞설 수도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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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un] 미국에서도 테슬라 레버리지 곧 가능할 각?
SEC, 개별 종목 레버리지 상장 승인 예정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글로벌 ETF 분석을 담당하는 임은혜입니다.
올해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유난히 레버리지와 인버스 거래가 예년 대비 많아졌습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이용한 귀신같은 타이밍 매매는 정말 어렵지만,
그럼에도 매크로 상황으로 많이 빠진 주식에 대한 레버리지 매수 전략 혹은 추세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주식에 대한 인버스 전략에 대한 관심은 아주 높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만간 미국 시장에서 개별 주식 레버리지/인버스가 상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성명을 통해 단일 증권에 대한 레버리지/인버스 출시 승인을 예고했습니다.
유럽에는 이미 테슬라 3배 레버리지와 인버스와 같은 종목이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었죠.
미국 시장에서는 AXS Investment에서 처음으로 나올 예정이며 초기 대상 기업은 테슬라, 코노코필립스, 보잉, 페이팔, 웰스파고, 세일즈포스, 나이키, 엔비디아입니다.
여기에 더불어 올해 ASX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총 82개 가량 상장하려고 하는 중이며 GraniteShares와 Direxion에서도 단일 주식 레버리지 거래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한편 어제 SEC는 어제 성명에서도 재차 해당 상품에 대한 투자자 보호 관련 우려를 밝혔는데,
이 관점에서 ASX도 지난 2월에 제출했던 개별 종목 2배 중심의 상품 리스트를 수정해 일부 종목은 2배 이하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아래 참조).
■ 상장 예정 ETF
- AXS TLSA Bull Daily ETF(TSLU): 테슬라 일일 수익률에 1.1배
- AXS 2X COP Bear Daily ETF(COPQ): 코노코 필립스 일일 수익률의 -2배
출시 임박으로 급락주에 대한 레버리지 수요가 생각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항상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일일 수익률을 기준으로 리밸런싱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해당 주식에 대한 아주 단기 전략적 측면에서의 확신이 있는 경우 매매 전략으로 적합합니다.
실제로 ASX도 단일 주식 레버리지 출시 제출 서류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관리할 의도가 없는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라고 표기했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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