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그리고 비야레알이 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확정지었다.
◆ 호나우디뉴의 활약으로 바르샤 8강행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한국시간) 누캄프(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첼시와의 16강전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32분 호나우디뉴가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선취골을 넣었으나 후반 인저리타임 램파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그러나 1차전 승리(2-1)에 힘입어 통합 1승 1무를 기록, 첼시를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 브레멘, 비제의 실수로 다잡은 8강 티켓 놓쳐
토리노 델레 알피에서 벌어진 유벤투스와 브레멘의 경기는 유벤투스가 후반 43분 터진 에메르손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브레멘과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었지만 1차전인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어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거, 브레멘을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브레멘은 전반 13분 미쿠가 득점하며 앞서갔으나 후반 20분 트레제게에게 동점골을 내어주고 43분 비제의 실수로 에메르손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손에 다 쥐었던 8강행 티켓을 유벤투스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8강에 오른 비야레알
스페인 비야레알 엘 마드리갈 경기장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레인저스와의 경기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2무로 동률을 이루었지만 비야레알이 1차전에서 2골을 기록,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레인저스를 제치고 8강에 올랐다. 레인저스는 전반 12분 로벤크란츠가 선취골을 넣었으나 후반 4분 아루아바레나에게 골을 허용하며 8강의 꿈을 접었다.
- 3월 8일 경기 결과 -
● 바르셀로나 1-1 첼시 [1차전 첼시 1-2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가 1승 1무로 8강 진출
● 유벤투스 2-1 브레멘 [1차전 브레멘 3-2 유벤투스]
양 팀 1승 1패 동률,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유벤투스 8강 진출
● 비야레알 1-1 레인저스 [1차전 레인저스 2-2 비야레알]
양 팀 2무 동률,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비야레알 8강 진출
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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