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퀀트 코멘트입니다(23.4.2 하나증권 퀀트 이경수)
⚡️글로벌 기업이익은 재차 하향 방향으로 잡혀가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 섹터의 이익 하향폭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국제 유가 하락과 이에 가장 큰 원인인 경기 우려 등의 영향입니다. 요즘 신용 리스크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다각화금융 섹터는 실적 하향폭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절대적인 수치로는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부동산 관리/개발, 전기제품(2차전지 등), 반도체, 하드웨어, 유통, 금속/광물 등의 업종도 실적 하향이 컸습니다. 중국 전반적 실적도 하향폭이 커졌는데 특히 IT, 소재, 경기소비재 등 위주로 하향폭이 컸습니다. 반면 글로벌 해운, 항공, 자동차부품, 상호미디어, 자동차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실적이 상향되었습니다.
👍상향 주요 종목은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텐센트, 루이비통, 노보노디스크, 엘리릴라이, 왈트디즈니, 마이크론, 쇼피파이, 프리포트맥모란, 소프트뱅크, 인텔, GE, 크라운캐슬, 리오틴토, AIA, 덱스컴, 프로수스, ING, 모더나, H월드, SK하이닉스, BYD, 바이두, LG전자, 타타모터스, 리오토 등
👎🏻하향 주요 종목은 엑슨모빌, 존슨앤존슨, 네슬레, 셰브론, 삼성전자, 애브비, 알리바바, BOA, 쉘, 액센츄어, 옥시덴탈페트리움, 글렌코어, 코노코필립스, 토탈에너지스, 찰스스왑, 닌텐도, 우드사이드에너지, BP, UBS, 데본에너지, 버텍스제약, 중국생명보험, 샤오미, 차이나페트리움 등
⚡️한국 기업이익은 1분기 실적 시즌을 코 앞에 두고 숫자에 자신이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193조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연초에 218조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하향폭이 큽니다. 반도체, 은행, 항공, 조선, 가구, 건자재 등의 업종은 이익 하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틸, 디스플레이, 가전, 기술하드웨어, 필수소비재 등은 상대적으로 실적이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실적 상향 종목은 아래 링크 스샷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말 센티먼트는 기업실적 우려 및 글로벌 금융 기업들의 신용 리스크 점증과는 다르게 위험선호가 부각되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102.5로 -0.1%로 하락했고 미국 10년물 금리는 3.47%로 -10bp 변화, 국제 원자재 가격은 +1.9% 변화하여 위험선호가 부각되었습니다. 게다가 코스피 및 한국 반도체 업종 센티에 연동성이 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2.3% 상승하면서 코스피 지수 측면에서는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국 주식시장 측면의 강한 베타 베팅보다는 금리 하락과 글로벌 상호미디어 업종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하여 일부 성장 테마에 대한 알파 베팅 관심을 갖는 것이 유리한 환경으로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