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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나락(奈落)으로 떨어지는 도덕 불감증(道德不感症)
마초 추천 0 조회 332 23.12.14 18:02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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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4 18:10

    첫댓글 도덕적인 사람은 아니라도(신호등 위반 ㅎㅎ)
    부도덕한 짓은 안하려고 노력하며 삽니다.

  • 작성자 23.12.14 18:21

    지혜는..
    못 사더라도..
    경미하지만 도덕과 윤리를 겸비하는 마음 우리모두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요?
    내공있는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12.14 18:13

    西紀前 700년경 제환공이 관중(관이오)을 재상으로 삼으며
    그에게 물었습니다.
    "과인이 앞으로 나라 정사를 다스리고 기강을 바로잡으려면 뭣을 먼저 해
    야겠소? "관중이 대답했다 .예(禮) 의(義) 염(廉) 치(恥)는 국가의 네 가지
    근본입니다.이 네 가지 근본이 뚜렷하지 못하면 나라는 망 합니다 오늘날
    주공께서 국가의 기강을 세우고자 하시려면 반드시 이 네가지 근본부터
    펴고 백성을 부리면 기강은 저절로 서고 국가위세는 저절로 떨쳐지게 됩
    니다."

    즉 도덕을 바탕으로 무장하지 않으면지금으로 말해서 국가도 국방도 경제
    도 유지가 되지 못하는 오합지졸의 나라가 된다는 뜻이지요 관중의 이 말
    을 지킨 제환공은 춘추오패의 일인자가 됐었고 이로부터 20년쯤 후 진문
    공이19년간을 망명생활을 하다가 되돌아와 군위에 올랐을 때 명신 조쇠
    (趙衰)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고 조쇠 또한 같은 말을 했지요 .그 말을 지킨
    진문공은 후에 제환공에 이어 춘추오패의 이인자가 됐다는 것을 다아시
    는 일이지만

  • 작성자 23.12.14 18:44

    春秋五覇란 周天子를 뒤에 앉히고 중국 천하를 다스린 제후를 말한다
    이로부터 140년쯤 후에 태어난 공자님도 관중을 존경했고 그 당시에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을 관포지교라 했다. 관중으로부터 900년쯤 후
    에 태어난 제갈량도 관중을 흠모했고 그를 본받고자 노력했다 관중의
    시대가 지금으로부터 2.700년 전이니 나라를 다스리는 통치자는 그때
    나 지금이나 똑같고 그것을 본받아야 마땅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도
    덕이 무너지면 국가의 존재는 무너진다.

    이 얘기는 千字文에 모두 있는 얘긴데 지금의 정치인들은 옛 역사들을
    한 번도 안 읽나 보다 학교 다닐 때 答만 외웠는지 정말로 한심하다.
    감히 마초가 주제넘게 한말씀 올린점 넓은 해량을 바랍니다

    ~단결~!

  • 23.12.14 18:21

    마초님~
    심각한 일들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꿈을 키워가야할 십 대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주어야 하겠습니다.

  • 작성자 23.12.14 20:45

    미투 사건도 불거지고 인터넷상으로 범람한 성적 부도덕이
    사회 통념으로 받아들여져 그것을 도덕적 감각으로 조절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그럴수록 사회적 부도덕은
    더 멀어져 가는 느낌이니 옛날은 인터넷 시대가 아니어서.
    그보다 더 심했어도 사회적 부도덕 통념은 무감각이었는데...
    아무래도 인터넷 시대가 조금 모자랐던 사람들 알 권리를
    부추기는가 보다 허지만 사람들 정의는 더 살려졌다고는 하지만...
    사람들 인정머리는 옛날보다 더 약삽 교활해지고 삭막한 것
    같으니 그 이유는 무엇인지 마초 머리로는 생각키도 어렵습니다
    샛별사랑님 철학이 담겨있는 내공적인 리플에 감사를 드립니다

  • 23.12.14 18:25

    돌이켜보면 육십년대 초에 미국 발
    도덕재무장 운동이 일어났지요.
    이른바 moral rearmament 운동이었는데
    우리는 그때부터 전통적 사회가치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그게 오늘날까지 치달았지요.
    산업화와 도덕가치는 반비례했던 겁니다.
    그걸 정치가 또 부추겼는데
    작금의 혼란스런 사법 재판 사례가 그것일겁니다.
    걱정인데도 국민들은 진영논리에 갇혀있으니 걱정이지요.

  • 작성자 23.12.14 20:41

    도반 어르신 여여 하시죠?반갑습니다
    그래요 조선땅에도 상하좌우 지역별로
    품질의 차이 생각의 차이가 한 일 간 한미간
    차이보다 훨씬 크다고 봅니다 그 간극을 메꾸어줄 수 있는
    고결한 지도자가 없는 걸까 없는 듯이 하려는 건가,
    어르신 말씀대로 도덕재무장 이란 운동이 성행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의
    "올바른 역사교육"이 그 맥을 이으려는 시도가 아닌가하는
    감히 마초생각입니다
    늘 강건하시고요

    ~단결~!.

  • 23.12.14 19:42

    제도권에서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인성교육이 교육의
    한 축을 이루고 당당한 위치에서 실천적이고
    체험적인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져 내면화,습관화되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균형 잡힌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개인주의, 배금주의 사상의 팽창에
    이기주의, 배타주의 한탕주의까지 가세하여 교육현장에서의
    비위학생에 대한 따끔한 주의 한 번 주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마초님 간만에 뵙습니다
    늘 건 행하시고요^^*

  • 작성자 23.12.14 20:36

    과거는 해석하기에 달렸지요
    과거에서 교훈을 얻으려 하지 않고 과거를 현재의 무능을
    덮으려는 수단으로 사용함은 아주 옳지 못하지요
    과거보다 더 정직하고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현재를 꾸려 가야만이 더 나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겠지요.
    지금 굿판거리 미래를 망치는 망동으로 흐르고
    있는 게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물론 이와 같은 눈살 찌푸려지는 일들이 교육계만의 흠은

    아니겠지만 어떻든 우리는 지금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덕재무장 운동이라도 전개하지 않는 한 이사회는
    구멍 난 모래 둑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는 형상 같이
    느껴집니다.
    귀감이 가는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 23.12.14 19:43

    미국의 어느 학자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의 하나라고 지적!했다고
    그 이유는 기득권 카르텔의 부패 때문이라고..
    정치권, 검찰, 금융권 높은 늠들이 카르텔을 형성해 다 해 먹는 다는 것이라 하더군요
    우리 서민들은 그저 모르고 사는 게 약인지도..

  • 작성자 23.12.14 20:32

    나이가 먹도록 역사를 배워 보면 대부분의
    나라가 망했거나 성장치 아니하는 이유는
    다 부정과 부패 때문이란 것을 절실히 느껴 봅니다 .

    지구상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문자가 발달되어
    역사가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중국 대륙에서 통일된
    국가로 나라 다운 형태를 최초 가졌던 나라가 바로
    진나라 시황제 때부터이고 진나라가 망한 이유도
    환관들이나 관리들의 도를 넘는 부정과 부패 때문이지요
    짜릿한~~! 댓글 감사합니다

  • 23.12.14 20:02

    가정교육.학교교육 둘다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도덕 불감증으로 흉악한 범죄
    사건.사고를 접할때마다
    총체적 난국 망국병이 되가는것 같아요
    어린 손주들이 살아갈 세상이
    걱정이네요

  • 작성자 23.12.14 20:25

    금빛 님의 필설로 못할 각계각층의 못된
    관행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우리 모두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붕어가 맑은 물에도 산다고 생각을 하며
    사필귀정(事必歸正) 이란
    생각도 떠 올려봅니다
    공감이 가는 멘트 정말
    고맙습니다

  • 23.12.14 20:55

    도덕적 해이는 어제오늘의 일이아니고 그게모두다 기성세대의 잘못으로만 여겨지고 도덕을 강조하는 기성세대만 꼰대가 되지요
    어디서부터 바뀌어야할지 갈피를 못잡습니다

  • 작성자 23.12.14 21:23

    칸트의 하면 된다는 철학은 "해야되기 때문에 할수있다"는
    것에서 온것이 아니라 바로 "보리고개"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요즘 젊은이들 보리고개가 없다보니 하는것도
    없을뿐 아니라 하면 되는것도 없지요.참 큰일 입니다.
    아니 그렇습니까?

    오래전 모 신문사에서 고교생 중 절반 이상이 ‘10억 원을
    가질 수만 있다면 범죄도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요 이런 생각을 하는 학생은 해마다
    느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요
    참으로 쇼킹(shocking)한 일이 아닌지요
    쨩이님 늘 주시는 댓글 고맙습니다

  • 23.12.15 00:29

    선배 님 반갑습니다^^
    안보 불감증과 도덕 불감증 ,,,
    어린 시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볼 때마다
    왜? 라는 의문을 품었습니다.
    왜 내 나라가 이렇게 변했는지 무엇이 이렇게 변하게 했는지를...
    도반 선배 님의 댓글 처럼 편 가르기 바쁜 위정자들
    그 뻔뻔한 말과 행동을 보며 지금의 젊은이들이
    무엇을 배울 것인지.......?
    글을 읽으며 그리고 댓글과 답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3.12.15 05:28

    와도 그만. 가도그만.
    생사윤회(生死輪回) 바퀴가 더 요란하니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는 흐르고..
    다리밑 물은. 흐르지 않는구나

    우리 겨레는 본래 심성이 곱지요.
    그나마 고운 심성 그대로 이어오는 집안이
    의외로 많다는 걸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 아름다운 도덕과 윤리의 심성이 다시 살아나는 그런
    시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감이 가는 글내림에 감사를 표합니다

  • 23.12.15 11:07

    초등학생들에게 '존경하는분'을 물었더니
    옟날에는 '세종대왕' 이었으나 요즘은 '신사임당' 이라고 하여 왜 그러냐고 했더니
    세종대왕은 10.000원이고 신사임당은 5만원 이라 그렇다네요 ㅎㅎ

  • 작성자 23.12.15 12:14

    우리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지요? 나라 잃고 희망을 버린
    백성들에게 조국의 앞날을 어린이에게서 찾게 해 준 위대한
    선각자 방정환선생님 참으로 고마운 분이지요 그분의 얼을
    기억해야 되는데
    요즘 어린이들은 돈에 대한 조기교육을 받았는지 영악한지
    영리한지 웃음이 나오네요 천진난만한 그 시절이 그립군요ㅎ

    어린 시절 동무들끼리 누가 부자고 가난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그저 만나면 즐겁게 천진난만하게 같이 놀든 친구가
    일제 기타 표 크레파스를분질러 그림을 그리든 그 친구가 서울
    모대학 학장과 유명 화가로 활동하였는데..
    어릴 때 모습이 생각납니다.
    선배님 정다운 댓글 감사합니다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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