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당선인대변인 주호영입니다.
지금부터 이명박 정부의 초대 대통령실장과 경호처장 내정자를 발표하겠습니다.
이명박정부는 작은 정부, 섬기는 정부, 일하는 정부를 목표로 정부조직 개편을 추진하는데
그 일환으로 대통령 보좌기구도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하면서 정예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비대화되고 권위적인 대통령비서실을 탈피해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경호실을 대통령실로 통합하고
대통령경호실은 경호처로 변경하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장과 경호처장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실장에는 유우익 서울대 교수,
경호처장에는 김인종 전 2군사령관이 내정되었습니다.
유우익 교수는 현재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이고
국제정책연구원 원장, 세계 지리학연합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계십니다.
유우익 교수는 당선인의 오랜 정책 자문을 통해 이명박정부의 정책기조를 잡고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정책목표를
잘 이해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세계지리학연합회 사무총장으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글로벌 마인드를 소유한 전문가입니다.
또한 원만하고 화합적인 성품으로 대통령실을 조화롭게 이끌며 대통령을 잘 보좌할 분입니다.
1990년대 대통령자문 21세기위원회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및 간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오랫동안 국가 최고 정책을 자문한 정책전문가이고 대통령직의 역할과 기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계십니다.
김인종 전 2군 사령관은 수도방위사령관, 국방부 정책실장 등 오랜 군 경험과 경륜으로 대통령 경호의 적임자이고
특히 군·경등 유관기관과의 원만한 협조를 이끌 분입니다.
이것으로 대통령실장과 경호처장 내정자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2008년 2월 1일
대통령당선인 대변인 주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