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완전 황당 그 자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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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에 아스텔라스 제약 1차 면접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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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서 월요일에 연락이 없길래 전 떨어진 줄 알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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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으로 월요일 12시부터 한 5시간 정도 핸드폰을 꺼놓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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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오늘 점심때쯤 친구 만나러 갈려고 준비하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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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제약에서 전화가 온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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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합격 연락도 못 받은 저한테 " 어디쯤 오고 계세요?"라고 시작한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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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락 못받아서 떨어진줄 알았는데요..이렇게 대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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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이 없는지 기어 들어가는 듯 여자분의 목소리는 살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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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분이 받더군요.아마 인사담당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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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보냈답니다. 저는 전~혀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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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꺼져있다면 왜 음성메세지는 안남기셨는지 이해가 안될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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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간 변경 불가능 한가요?이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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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다는 태도로 "아쉽지만 안되겠네요"이러고 뚝 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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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일처리는 생각도 않고 사과 한 마디 없이 끊어 버리는 인사 담당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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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완전 들을만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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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다가, 끊고 보니 열 받아서 전화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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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없어서 담당자가 10분뒤에 다시 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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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당당히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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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한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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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꺼둘꺼면서 그런 전화 번호를 왜 적어 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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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의 말들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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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꺼 둔거,개인적인 사정이지만 그것 때문에 제가 몰랐던거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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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못 본거 제 탓이라고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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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런식의 인사담당자의 태도와 말,말투는 정말 사람을 어이없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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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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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더욱 기분이 나빴던거, 구직자 한 사람 완전 무시하는 바보 만드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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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반 쯤 발표 한다고 했으면 당연히 집에서 한 사람쯤은 전화 기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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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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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한 회사만 지원합니까? 그 회사 발표 하나만 기다립니까?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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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일은 있을 수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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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사람 무시한거,무슨 대단한 회사길래 지원자 한 사람 저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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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짜증나서 오늘 밤에 잠은 못 이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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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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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못 받으면 체크하고 다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서류를 통과시킨다는것은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부합한다는 것일텐데 그러다 좋은 인재 놓치면 인사담당자가 책임지는 것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정말 많이 잘못됐네요. 이런 회사는 안간다 하시고 마음 편하게 갖으세요.
전 회사 이미지 너무너무 좋다는 기억만 있네요. 1차 통과자는 유선과 무선(문자) 2차례 통보를 해줬는데;;; 통신사에 전화해서 캐치콜(전화 꺼져 있을 때 어떤 전화가 왔는지 문자알림서비스) 등의 서비스로 준비하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꺼져 있는 휴대폰과 집전화불통;; 어떻게 더 해야 할까요?
아스텔라스 별 볼일 없는 외자 회사 입니다. 울 나라 외자중 15위 안에도 못들죠. 중소외자에요. 언제 철수 할지도 모르는;; 세계에선 알아줘도 울 나라에서 힘도 못쓰니..... 쩝....... 넘 속상해 마시고요. 거기 인사과 직원들 수다 떨면서 시간만 보내더군요. 저두 비슷한 경험을 해서리...... 회사 분위가도 별루입니다
꽃돼지님은 제약사 출신은 아니신가 보내요. 매출액과 외자순위 내용은 맞지만 과연 매출액이 많고 회사규모가 크다고 좋은회사는 아니지요. 아스텔라스의 일인당 생산성 및 이익을 보시면 아마도 국내사 외자사를 통틀어도 상위권이 아닐까 싶네요. 위에 떨어지신 분은 아쉽겠지만 능력이 있으시면 곧 좋은소식이 있을겁니
첫댓글 그런 회사는 안가시는게 좋겠네요...들어가셔도 뻔합니다. 더 좋은 기회 많으실 거라 생각되네요^^
^-^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ㅠ_ㅠ
전화를 못 받으면 체크하고 다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서류를 통과시킨다는것은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부합한다는 것일텐데 그러다 좋은 인재 놓치면 인사담당자가 책임지는 것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정말 많이 잘못됐네요. 이런 회사는 안간다 하시고 마음 편하게 갖으세요.
전 회사 이미지 너무너무 좋다는 기억만 있네요. 1차 통과자는 유선과 무선(문자) 2차례 통보를 해줬는데;;; 통신사에 전화해서 캐치콜(전화 꺼져 있을 때 어떤 전화가 왔는지 문자알림서비스) 등의 서비스로 준비하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꺼져 있는 휴대폰과 집전화불통;; 어떻게 더 해야 할까요?
추후 인사담당자의 태도는 님의 글로만 봐서는 그리 좋은 자세는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더 자세한 경황을 모르니 이정도에서만 생각줄이겠습니다. 광고하는건 아니지만 캐치콜 등의 서비스는 꼭 가입해 놓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아쉬운게 구직자~ 긍데 인사담당자인지 누군지 몰라도 일처리 정말 어리버리했네여...전화가 안되믄 다음 후보자에게 전화를해서 기회를 주던가해야지..그대로 넘어가고나서 뒷북치다니...아스텔라스답지않군요. 인사팀은 oem인가? ㅋㅋ
타회사 같은 경우는 음성메세지를 남기던데요;;물론 저의 불찰도 크지만 무엇보다 인사담당자의 태도는 정말 사람을 화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1차때도 무선(문자) 받은적은 없네요 ㅠ_ㅠ
그래도 아쉬운건 구직자인데 조금 굽히시고 어떻게 면접볼 방법을 찾아보시지 그러셨어요... 아음 안타깝네요... 더 좋은데 들어가라고 그렇게 된걸겁니다 화이팅!
전화기 꺼 놔도 그간 문자온건, 전화기 키는 순간에 뜨지 않나요? 저 ㅅㄲ들이 잘못 보내놓고선 재수없게 말하네. 그회사 인사담당자 꼬라지 보면, 그 회사 분위기 알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저 회사 꼬라지 보니, 스트레스 엄청 많은 회사같군요.
속상하셨겠어요.. 그치만 저도 아스텔라스 이미지.. 너무 좋았습니다.. 다들 친절하셨고.. 일일이 챙겨주시는 꼼꼼함까지.. 더 좋은 곳 가시려고 액땜하셨다 생각하세요.. 꼭 좋은일 있으실껍니다!
아스텔라스 별 볼일 없는 외자 회사 입니다. 울 나라 외자중 15위 안에도 못들죠. 중소외자에요. 언제 철수 할지도 모르는;; 세계에선 알아줘도 울 나라에서 힘도 못쓰니..... 쩝....... 넘 속상해 마시고요. 거기 인사과 직원들 수다 떨면서 시간만 보내더군요. 저두 비슷한 경험을 해서리...... 회사 분위가도 별루입니다
순위보고 제약들어가면 큰코 다쳐요
이 댓글을 단 분은 08년에 아스텔라스가 이렇게 성장할지 전~혀 몰랐나 보네 ㅋㅋㅋ
그러게 말입니다ㅋ; 철수는 무슨 배로 성장중인 무서운ㅋㅋ
7년이 지난 지금 알면 기가 차겠네요. 아스텔라스... 매출성장율이 어마하죠. 탄탄하고 정말 괜찮은 외자
에이 아스텔라스보고 꼬졌다는 애들은 머여 ㅡㅡㅋ 한번들어가봐라 우리나라외자중 15위에도 못든다 ^^;; ㅋㅋ 뭔소린지 핸드폰회사에 한번 문의를 해보는게 나을듯한데 가끔 안올때도있고 잘못보냈을수도있고 잘못보냈다면 인사부가 실수한거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자중에서 15워 안에도 못든다는 소리겠죠. 아마도 아스텔라스는 국내에선 매출이 1000억도 안되기 때문이죠.
꽃돼지님은 제약사 출신은 아니신가 보내요. 매출액과 외자순위 내용은 맞지만 과연 매출액이 많고 회사규모가 크다고 좋은회사는 아니지요. 아스텔라스의 일인당 생산성 및 이익을 보시면 아마도 국내사 외자사를 통틀어도 상위권이 아닐까 싶네요. 위에 떨어지신 분은 아쉽겠지만 능력이 있으시면 곧 좋은소식이 있을겁니
근데 전 이해가 안가네요 직장 구하시는 중이면서 개인적인 일로 전화를 꺼놓다니요...개인적인 일이 뭔지는 몰라도...구직자가 전화기를 꺼놓고 전화 회사를 탓하거나 회사 인사 담당자를 탓하는 태도는 이해불가네요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