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절대 좋은 직장다녀서 놀러갔다 온게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고, 출장중 잠깐 시간내서 근처 구경한 것이고 사진으로나마 구경하시라고 올리는 겁니다.
이번 출장에 주말이 포함되는 관계로다가.... 이전에 한번 가봤으면 했던 가마쿠라에 갔습니다.
가마쿠라는 도쿄 서남쪽, 기차로 약 50분 거리에 있습니다. 12세기 일본 무사 정권이 여기에 터를잡고 막부 정권을 세우고 세력을 키웠다고 합니다. 그때 지어진 절들하고 이것저것 구경했습니다.
당일 코스는 JR 시나가와역 -> 기타 가마쿠라역 도착 (요코즈카센 가차 이용 약 45분 소요, 690엔) -> 도보로 가마쿠라 관광 -> 에노시마 이동 (에노덴 전차 이용, 250엔) -> 에노시마 관광 -> JR 신주쿠역 (오다큐센, 지정석 1,210엔) 으로 오전 10시반쯤 도쿄 출발 오후 6시 도쿄 도착했습니다.
.JR 시나가와역, 여행의 시작입니다.
.기타가마쿠라 역, 뭐 역이라 할 것도 없는 정거장 같은 곳입니다.
.첫번째 방문 절, 엔카쿠지.. 절 건물들은 초기 지진, 화재로 소실되고 1900년 이후에 대부분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주위 나무들과 경치가 좋습니다. 입장료 300엔.
.나무가 특이해서 위를보고 한 컷.
.국보라고 하던데.
.절에서 본 마을.. 조용합니다.
.여기는 죠치지 절... 별로 볼게 없어 돈이 아까웠습니다. 입장료 200엔.
이 신상의 배를 만지면 건강해진다는 속설이 있어 배가 빤질빤질 합니다.
.여기는 겐쵸지 절, 750여년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송나라 양식이라고 하던데 저는 지식 부족으로... 절은 볼만합니다.
.나무가 엄청 커서 놀랐습니다.
.단식으로 마른 부처님??
.천정 벽화
.여기는 쓰루가오카하치만구, 신사입니다. 대부분 신사는 입장료 무료. 여기도.
첫댓글 "국보라 하던데" 호진 씨! 그 종은 일본국 전체는 아니지만 가마쿠라에서는 제일 크다고 할 정도로 웅대하면서도 절묘하게 정교한 솜씨도 아울러 깃들이는 등 세련미가 있기에 국보로 지정되었답니다.
아,,카마쿠라에 나도 한번가고 싶은데,,
멋지네요.
극일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