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에인절스 장례 행렬… 오전 11시30분 코퀴틀람서 출발
경찰, 주요 교차로 경력 배치…주말까지 식당·술집 특별 감시
캐나다의 최대 폭주족 갱단인 헬스 에인절스 멤버 700여 명이 오늘 12일 오전 코퀴틀람을 출발해 써리까지 대규모 오토바이 장례 행렬에 나설 예정이어서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1번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써리 경찰은 이번 행렬이 최근 사망한 헬스 에인절스의 대변인 릭 시아니엘로의 장례식 추모 행사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오토바이 행렬은 오늘 오전 11시 30분 코퀴틀람을 출발해, 써리의 12300블록 패툴로 플레이스에 위치한 장례식장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1번 고속도로 북쪽 방면, 15번 및 17번 고속도로, 브릿지뷰 드라이브, 킹 조지 불러바드, 120번 스트리트 등에서 교통 지연이 예상된다.
린지 호튼 경사는 성명을 통해 “경찰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 여러 곳에 인력을 배치할 것”이라며 “교통 정체는 오토바이 행렬이 경로를 통과하는 정오 무렵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추가 인력을 투입해 헬스 에인절스 멤버들의 모임을 주시할 방침이다. 호튼 경사는 “특히 써리 전역의 레스토랑과 술집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갱단 관련 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