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외박>공동 상영회+ 감독과의 대화
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파업을 담은 다큐영화입니다.
여전히 변하지 않는...
여성들은 일과 가족의 문제가 언제나 함께 일까? 라는 질문
영화를 보며 질문에 대한 각자의 답을 찾아 보시길...
영화 상영후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이 이어집니다.
서울에 독립영화관까지 멀리 안가도
좋은 영화를 의정부에서 볼수있다는 행복을 만끽하시길~
부산국제영화제, 서울여성영화제 등에 초청작으로 상영됐던 영화입니다.
일시 : 4월 15일(목) 저녁7:30
장소 : 의정부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5층
입장료 : 1,000원
주최 :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의정부여성회, 의정부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진보신당 의정부당원협의회
영화 소개 (외박/ 2009/ 73분/ 한국/ COLOR/ 다큐멘터리/ 김미례 作)
연출의도
일하는 여성에게 노동자라는 이름이 아직도 어색할 정도로 여성에게는 어머니나 주부라는 말이 더 친근하다. 집 밖에서는 아줌마로 불리는 여성들. 이것은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자리가 여전히 가족 안에만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하는 여성들은 일도 잘해내고 집에서는 아이를 돌보고 가사일도 잘해내야한다. 게다가 일터에서는 불안정한 고용과 차별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 여성들도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노동권을 위해서 투쟁을 해왔다. 하지만 여전히 변화지 않는 여성들의 일과 가족의 문제. 왜 변하지 않는 것일까? 나는 여성노동자들의 파업과정을 기록하면서 이러한 질문을 던져보았다.
시놉시스
2007년 6월30일, 대형마트 홈에버에서 일하던 계산원과 판매원들이 월드컵 홈에버 매장을 점거했다. 이 사건은 지극히 평범했던 여성들이 주도한 유통업 최초의 매장점거 농성이었다. 예정된 일박이일의 점거농성은 21일간 이어진다. 이들은 이 매장점거농성에서 일터와 가사일로부터 벗어난 일시적인 자유와 즐거움을 경험한다. 이들의 투쟁은 진보진영으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투쟁’이라는 국민적 이슈로 떠올랐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았고 510일간 진행된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느티나무 자원교사들과 함께 보면 좋을 듯하네요.
네^^ 꼭 일정 맞춰서 오셨으면 좋겠네요 감독님과 일정이 맞지 않아 갑작스레 14일에서 15일(목)로 변경이 되어 홍보물 수정하고 갑니다. 죄송합니다. 착오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