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부림 님의 2689 글을 읽고
부전역에서 태화강역까지 가는 전철
중간 지점에 위치한 일광해수욕장.
역에서 걸어 바닷가까지 7분 거리다
강 옆에 오래된 소나무숲이 있고 그
옆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장어구이,
횟집들이 있고.
살아있는 물고기를 파는데도 있어서
직접 골라 초장집에서 먹을 수 있다.
어업에 관련된 주민들이 소수이지만
한 해를 무사하게 보내고자 정월보름
바닷가에서 동제를 지내기도 한다.
밀물 때 물고기가 먹이 찾아 강으로
올라오는데 장어, 연어가 보이기도
하고 청둥오리떼가 찾아오고.
저는 예전에 그 동네에서 십수 년을
살았답니다..
부산에 여행 오시면 한 번 가보시길..
첫댓글
몸부림님은 아니지만
저도 기억 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도 방문을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저도 아직 맛 못보았지만
일광 아구찜과 일광 찐빵이 그렇게나
맛있다고 온동네방네 소문이 났더군요
담에 가면 아나고회와 함께 맛볼 계획입니다
근처에 박태준기념관도 있고
가수 최백호도 그짝동네 사람입니다
어제 그 흔적 찾아보렸더니 없더군요^^
누구든지 방문하셔도 됩니다.
@몸부림 맛 있다고 소문난 아구찜 집입니다 대기표(차 번호) 받고 기다려야 먹을 수 있습니다
원래 장사 잘되던 찐방집 쥔장은 가게를 팔고 갔습니다 다른사람이 인수 받았는데
역시 장사가 잘됩니다 찐빵, 만두 다 맛 있지요 최백호 님 말고도 임랑에서
조금 떨어진 좌천이 가수 정훈희 님 부군 가수 김태화 님 고향입니다.
@굴뚝청소부 어제 일광천 그집 옆에서 대기하는 사람 여럿 보았어요 찐빵 만두는 쥔장이 바껴도 맛있군요
어제 제가 갔을때가 3시 즈음인데 매진이었겠지만 갈 맘도 없었어요 제가 그둘 노래를 그닥 안좋아하거든요 최백호였다면 갔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