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구 3총사 8월 회동 이야기
1969.2 대학졸업과 동시 ROTC 7기 육군소위로 임관하여 나라를 지켰었던, 군대 동기인 인천지구 7기 팔순의 역전의 용사 3명이, 오늘 점심때 송도국제도시내 육개장 전문 당당한가에 한자리에 모여, 전통 육개장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보쌈 수육 안주에 인천항 생막걸리를 한잔씩 마시며,
지난 한달동안 각자 지낸 근황을 주고 받은 후, 학군사관 43기로서 현 HD현대(전 현대중공업)회장 정기선(학군사관 13기로 현 아산재단 정몽준이사장의 아들)이,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하계병영훈련을 받고있는 학군사관 후보생 2000여명에게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보냈다는 신문보도(지난 8.17자 동아22면)
를 봐서는, 현재 훈련을 받고 있는 ROTC 3.4학년 후배들이 고작 2000여 명임을 알수 있는데, 지금 ROTC지원자가 너무 적어 큰일이라는 이야기를 비롯하여, 1967년 후보생시절부터 지금까지 59년동안 3000여명의 동기생들과 유대관계를 맺으며 지내 온 가지 각종의 에피소들을 소환하여 주고 받으면서, 현재 동기생들이 다들 팔순을 넘어서서 건강이 예전같지 않아 광화문집회에도 많이 못 나가고 또 산악회에 나오는 회원숫자도,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고 산아래에 모여 얼굴보고 식사만 하고 헤어지는데도 참석자가 갈수록 줄어 들고 있어, 나이는 속일수 없으므로 어쩔수 없다는 이야기도 주고 받으며, 평소 두병마시던 막걸리를 1병 더시켜 마시고, 그래도 빨리 헤어지기가 아쉬워 식당에서 나와, 근처 인천도시역사관내 카페로 자리를 옮겨 커피를 마신뒤 ,다음달에 또 만나 즐거운 시간 갖기로 하였으며,
오늘 식대는 이번 유사인 임종훈동기가 계산을 하였으며,
커피는 공교롭게도 도시역사관에 먼저와서 모임을 하고 있던 저의 집사람이 커피대접을 해 주려 하였으나 김영문동기가 자기 카드를 주면서 계산을 해 달라고 한 가운데, 집사람 친구(여고동창)가 저의 팔순을 축하드린다면서 사주어, 그냥 마셨으며, 오후 1시에 만나 오후 4시까지 장장 3시간을 같이 있다가 헤어질때, 지난 8월8일 제 팔순때 기념으로 만든 수건 1장씩 나누어 주었슴.
참석자
♧본인. 조선대 학군단, 광주 예비사단 근무
♧김영문. 한양대 학군단, 안동 예비사단 근무
♧임종훈. 건국대 학 군단, 17사단 근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