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한 분으로 아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러한 상식을 뒤집는 용어가 바로 ‘엘로힘’(אֱלֹהִים)입니다.
‘엘로힘’은 복수의 개념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하나님의 신성과 권능의 충만함을 표현하거나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나타내려고 ‘엘로힘’으로 기록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는 성경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억측에 불과합니다.
히브리어 ‘엘로힘(אֱלֹהִים)’은 하나님을 뜻하는 단수 명사 ‘엘로아흐(אֱלוֹהַּ)’에 복수형 어미 ‘~임’이 붙어 만들어진 단어로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하나님들’에 해당합니다.
‘엘로힘’은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을 지칭할 때 가장 흔히 사용된 용어입니다.
성경의 기록을 보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십계명을 반포하신 하나님, 새 언약 안에 있는 성도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알게 될 하나님까지 모두 ‘엘로힘(하나님들)’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창 1장 1~31절, 출 20장 1절, 렘 31장 33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Then God said, “Let us make man in our image, in our likeness …
창 1:26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남자와 여자.
이것은 하나님은 남자 형상의 하나님 한 분과 여자 형상의 하나님 한 분이 각각 존재하심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사람이 남자와 여자인 것은 남성적 형상뿐 아니라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 두 분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남자 형상의 아버지 하나님과 여자 형상의 어머니 하나님은 성령 시대에 비로소 그 모습을 완전히 나타내십니다.
성령과 신부로 나타나셔서 구원받을 자들에게 값없이 생명수를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계 22:17)
성령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값없이 생명수 허락하시는 신부(bride). 요한계시록 21장에서는 어린 양의 아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린 양은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표현이며, 마지막 성령 시대 등장하실 어린 양은 재림 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
재림 그리스도이신 우리 아버지의 아내는 당연히 누구실까요?
우리 어머니시겠죠^^
사도 요한 역시 어린 양의 아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라고 기록했으며, 사도 바울은 하늘 예루살렘은 우리 어머니이심을 정확히 기록했습니다.
엘로힘 하나님이신 우리 아버지 안상홍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는 교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