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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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자주는 아니지만 여러번 다녀온 곳이라 

이번에는 정양 늪 생태공원과 핫들 생태공원 탐방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나는 원래 잘 다듬어진 것보다 투박하거나 촌스럽고 화려한 것 보다 고졸한 멋이나

소박미를 선호하는 성향이다. 그러다 보니 사찰이나 생태공원을 자주 찾는 편이다.

이번에 가 볼 정양 늪 생태 공원은 어떤 자태로 나를 맞을지 궁금했다. 

그런데 도착해서 보니 어딘가 모르게 눈에 익은 모습이었다. 이름을 생소해서 

초행인줄만 알았던 그곳이 예전에 아내와 한번 다녀간 곳이엇다.  

약간은 바람 빠진 호객 풍선처럼 기운이 빠졌지만 

그래도 조용한 자연속을 걷는 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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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서 어쩌나~ ㅋㅋㅋ
아주버님도 어떤 일이 생기면 그냥 모른 척
입 다물고 있는 성격은 못 되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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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주버님 참
주변머리 없고 소갈딱지도 없고
오지랍은 딥따 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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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맴버 구성이 좀 거시기 하다.
지들 부부와 양가 어머니라면 모를까 처제 부부는 또 뭐여??
처가 여행에 시엄니 곁다리?? 시엄니는
그 자리가 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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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시엄니도 데려 가시지 말고
부모님과 함께 가는 걸 구상하던지 해야지....
아니면 아버지도 같이 가시던가.
참 모양 안 나네.
에이씨~

[날다오리]

날이 좋아 다니기 좋았을거 같아요~
운전은 힘드셨겠지만요

[시크]

좋은 나들이 였구나~
사진보니 느꺼짐
경치가 넘이쁘당^^
옵 볼살 좀만 띠가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