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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TV 수신료 2,500원을 빼고 전기요금을 낼 수 있습니다.
한전은 수신료를 내지 않더라도
단전 등 강제 조치를 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KBS는 사회적 혼란과
국민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며 헌법
소원을 내겠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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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남해안 지역에 시간당 50mm의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남부에는 최고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지만,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50~60mm로 비의 양이 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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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강타한 집중 호우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와 함께 곳곳에서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4호선도 한때 운행에 차질을 빚었고 '극한 호우'를 알리는 긴급재난문자가 처음으로 발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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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각국
정상들과도 잇따라 회담을 열고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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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는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나서야 한다고 다시 촉구했습니다.
내일부터 열리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ARF에서는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과 관련한 내용을
의장성명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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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료품 물가의 고공행진
속에 진통제와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제약업계는 원재료 가격이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환자들의 약값 부담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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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는 주춤, 가격은 하락…
미·중 전기차 동력 방전?
세계 양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전기차 재고가 지난해 대비
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기아의 EV6는 판매량이 33.7%
감소하고 아우디와 제너럴모터스의 고급모델도 100일 치가 훨씬 넘는
재고가 쌓여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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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으로 일부 전기차 모델이 세제
혜택을 볼 수 없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는 데다 전기차가
비싼 점이 재고 누적의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런 가운데 가격 인하 경쟁이
한창인 중국은 업체들 간 ‘휴전
협정’마저 무산되면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차 제조사들의 대대적인 투자로
공급은 대폭 늘었으나,
수요가 받쳐 주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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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쌓듯 '반도체 합체'…
中에 美제재 우회로 되나
중국이 칩렛 기술로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를 우회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AI 열풍으로
반도체 제조사들은 레고 조각처럼
반도체를 쌓아 올리는 칩렛 설계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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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의 반도체를
연결하는 기술을 통해 AI 기술
기업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서입니다.
특히 중국 업체들이 세액공제와
보조금 지원을 등에 업고 칩렛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 기술을 통해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를 우회해 첨단 반도체를 생산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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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중국 엔지니어는 단일 첨단
반도체 성능을 따라잡기 위한 칩렛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반의 TF인터내셔널 증권은
3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입장에서 칩렛은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
병목 현상을 돌파할 핵심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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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탈출한 뭉칫돈 日·인도로
대이동
올해 2분기부터 글로벌 자금이
중국에서 이탈해 일본, 인도, 대만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 빠르게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윈드(WIND)·삼성증권
등에 따르면 올 2분기 중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4억 달러 이상 빠져
나간 반면 일본, 인도 증시에는
기록적인 수준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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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년간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외국인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가는 와중에도
중국 증시에는 자금이
유입됐었지만, 디리스킹 논의와
내수 침체가 본격화된 2분기에
해외 자본이 빠르게 중국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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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글로벌 자금이 몰려든
일본, 인도, 대만 증시는
2분기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상하이종합지수는 같은 기간 2.2%
하락했는데요.
매일경제신문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2차전지 등 핵심 산업
공급망 재편에 발맞춰 글로벌 투자
지형도 큰 변화가 시작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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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엔저'에 20% 싸진 日철강…
韓 부품-화학 등 수출 경고등
8년 만의 ‘슈퍼 엔저’ 시대를 맞으면서
국내 부품·철강·화학업계가 일부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수출 시장에서
경합하는 정도가 낮아지면서
2010년대 중반 엔저 사태 때의
충격은 없는 상태입니다.만,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우리
대기업들과의 경쟁 구도는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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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업계의 저가 공세와
고품질을 내세운 일본 철강업계
사이에 낀 국내 철강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일본 화학사들이 앞서고 있는 정밀화학 분야와 반도체 소재,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를 비롯한 신성장 수출
시장에도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엔저 현상이
지속된다면 관련 업계의 수출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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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값 ℓ당 3000원 '코앞'…
빵·아이스크림 다 오를판
원유 가격이 오르면 빵과 과자,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가격까지
줄지어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원유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ℓ당 100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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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가격을 ℓ당 69원만
인상해도 흰 우유 1ℓ의 소비자가격은 현재 2800원 수준에서 3000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빵과 과자,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가격도 인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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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 지난 7일 유업체들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는데, 다음 달부터 원유 가격이 오르면 유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겠지만
그 인상 폭은 최대한 줄여달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낙농가와 유업체 측 이견으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가 인상 폭을
결정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어
당장 다음 달 1일부터 가격 인상분이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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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뉴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