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흰 국화꽃을 보며
한물
계절 따라 삶의 바쁨은 변함없이 하루 같지만
그래도 가을엔 국화꽃 볼 시간 있어야 할 것 같네
사랑의 미적 감각을 미리 알아서 꽃 피운 것 같이
그대의 꿈 그리고 미래의 바램이 모두 이렇다 하네
물결처럼 가녀린 꽃잎으로 부드럽지만 강인한 느낌
성실한 마음에서 끝없는 잔잔한 에너지가 나온다고
넓은 세상에 나가는 이들에게 기억할 언어를 주듯이
국화 한송이는 그렇게 모나리자의 미소 띠고 바라보네
분홍색 보라색 노란색 여러색중 인연따라 만난 흰색꽃
인연은 이번만이 아니지만 지금 이순간에 진실해야 함을
맑은 눈빛으로 보는 이로 하여 끄덕이게 하는 국화꽃은
가을을 생각케 하는 추억을 남기는 바로 가을의 향기다.
첫댓글 제가 하얀국화 인
닉을 가지고 있지만
원래 국화. 제 본명
이랍니다 국화란
닉이 많아 하얀 국화라 하옵니다
국화의 꽃말 아시지요
성격도 그대로입니다
담아주신 국화 시향
참 아름답고 청아하게
느껴집니다 고운 글
잘보고 가옵니다
건강하셔요 ~^^
하얀국화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댓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