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가 등락은 있으나 17일 2만달러 고지를 밟았다. 2만1000달러를 오가며 단기 랠리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주요 알트코인으로 분류되는 이더리움이 오는 9월 2.0 업데이트에 돌입한다고 예고하며 급등한 가운데 그외 코인들도 원만한 상승세다.
무엇보다 2만달러 지지선이 크게 무너지지 않는 것이 고무적이다. 8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말도나오지만, 현 상황에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며 단기적 측면의 바닥은 정해졌다는 말이 나온다.
물론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다. 테라-루나 사태로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커지는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경기침체 가능성까지 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 증산을 요구했으나 사실상 받아들여지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거시경제는 당분간 어려워질 전망이다.
출처=갈무리
당연히 이와 커플링 된비트코인 시세도 겨울이 불가피하다. 북미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이 지난달 대량의 비트코인을 매각하고. 채굴업체 비트팜도 지난 1월 매수한 비트코인을 최근 거의 반값에 매도하는 한편 오픈씨도 인력 감축을 시사하는 등 시장 분위기 자체가가라앉는 중이다.
그런 이유로 단기 랠리를 시작했으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최소한 올해까지는 금리인상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최소한의 가이드 라인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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