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섬진강이 보고싶어, 여수시청 앞에서 광양 시내버스 환승.. ( 레드칼라에 벚꽃까지 그려놓은 광양버스가 젤 화려하군요.)
시내에서 갈아타도되지만, 화장실 들릴 겸 광양시내버스 종점에서 환승..
( 기사분들 사무실앞에 모여있다 상당히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사무실 따라들어가 커피까지 얻어 마셨네요.)
광양버스 18번은 하동까지 들어가지만, 섬진대교 건너기전 신원 삼거리에서 하동터미널→화개를 왕복하는 광양 35번 버스로 환승..
( 하동과 화개는 경상도 땅이나, 중간에 광양땅 다압을 따라 지나다니기에 광양버스가 경상도의 두곳을 왕복하며 다닌다네요.)
정류장 옆 매화가지엔 봉우리들이 맺혀있고, 벌써 꽃망울 터트린 놈도..
기다린지 오분만에, 멀리서도 눈에 확 뜨이는 빨간색의 광양 시내버스가 하동에서 섬진대교 건너 달려오네요.
이 버스는 섬진강 매화마을을 경유하여 화개로 갑니다.
3월과 4월, 매화,벚꽃철엔 다압 매화꽃길과 화개 벚꽃길은 차량 몰려 무지하게 복잡해지는데, 시내버스로 찾는것도 나쁘지않을듯..
막히는건 마찬가지겠지만, 직접 운전하지 않으니 버스안에서 스맛폰 만지작거리거나 꾸벅꾸벅 졸아도 되고..
매화꽃 필때와 벚꽃 만개할때 다시 큰차타고 와야지. ♪..
올때는 섬진대교 직전 신원삼거리에서 갈아탔지만, 돌아갈땐 점심도 먹고 읍내구경 겸 다리건너 하동읍내로 들어갑니다.
하동터미널 → 광양 → 여수.. 올때와 역순으로 귀가..
첫댓글 역쉬 힐링의 대가십니다 어찌큰차타고 그까장
시내버스 요금으로 갈생각을 다하셔는지
저는몰랏내요 ㅋㅋㅋㅋ
손맛보러 나가면 자동으로 운동되지만, 겨울엔 이렇게라도 몸을 움직여 당을 소비하려구요.
광역환승 가능해지니 싸돌아다니기 좋습니다.
@박용진 이잰 봄이 멀지안아습니다 ㅋ
점차 광역화 되시구만요.
가만 앉아서 여순광 구경도 하시고 힐링하시고...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모습이 대단하십니다.
바람 탱탱부는 날 저는 이러고 보냈네요.
바람 상당하던데도 나가셨군요.
갈수록 추운겨울 밤마실이 어려워지고, 집구석에 있는것도 거시기하니, 마실 다닐곳 찾게되네요.
여순광 시 통합은 쉽지않겠지만, 시내버스라도 합쳐놓으니 싸돌아다니기는 참 좋습니다.
여수에서 화개까지 시내버스 환승으로도 갈수있군요.
상당히 먼거리라 시간도 상당히 소요되었을것 같은데 운전하지 않고 구경삼아 한번은 가볼만 할것 같아요.
좋은그림 잘 감상했습니다.
겨울나기 참 힘드네요.
하동. 화개는 경상도땅이지만. 두구간 다리 두개를 건너다니며 광양관내 다압면 강변길을 따라 광양버스가 왕복하고 있데요.
돌아올때 하동 터미널에서 보니 건너편 하동길로 화개까지 다니는 하동버스는 보이지 않았구요.
정류장 엄청많고 승객이 거의 어르신들이고보니 승하차 지체에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처음이라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꽃철에 큰차타고 화개 다시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경상도 까지. 다녀오셨네요.
광역버스가. 3개도시로. 잘되어있네요
머지않아. 입춘....봄은 머지않았네요..
날마다. 부지런하게. 운동하시네요....
섬진강....화개마을보니. 좋네요....
비포장도로였던. 옛 섬진강길이. 생각나네요...
경상도땅 하동,화개 사이를 광양시내버스가 다니더군요.
아직도 한달이상 지나야 봄을 느낄수있을턴데 뽈 만나러 밤아실 안나가니 겨울이 참 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