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40을 1년정도 복용하고 있는데 차분해지는 느낌과 밖에나가도 많이 불안하지는 않았는데 (멀리는 못나갑니다) 며칠전 심하게 공황이와서 길에서 쓰러질것같았어요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약이 더 추가가 되었는데 주황색 타원형에 MYUNGIN 50 이라고 써있고 하얀색 원형에 PP4 라고 적혀있네요 저는 약에대해 너무 예민해서 새로운약을 먹기가 불안한데요 잠이온다거나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가장 싫어서요 혹시 그런 부작용이 있을까봐 걱정이되네요 아시는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요즘들어 가벼운 외출도 힘이드네요 그러니 점점 무기력해지고 몸이 무척 약해짐을 느낍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DK40 이라고 씌여진 하얀색 알약은 인데놀 40mg입니다. 베타차단제이면서 고혈압 치료제로 쓰이기도 합니다. 주로 가슴이 뛰거나 두근거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해서 발표 불안이나 긴장 완화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한, 처방대로만 복용하면 상당히 안전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약입니다. 주황색인 자나팜 혹은 자낙스 같은 항불안제와 동시에 처방되는 경우가 많지요. 잠이 오거나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온다면 드시는 양을 적절히 조절하면 많이 좋아지실 겁니다.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최적의 용량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지요.
긍정님. DK10이라면 인데놀 10mg일겁니다. 고혈압 치료제로도 쓰이긴 하지만 베타차단제라서 심장 두근거림이나 불안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자주 사용되곤 합니다. 처방대로만 드시면 상당히 유용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약물에 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중독성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같은 약인데 숫자에 따라 용량만 다르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그리고 정확히 표현드리자면 공황치료제는 없다고 보심이...치료제가 아니라 공황장애로 인한 신체 증상을 잡아주는 약으로 이해하시는게 맞습니다.
1년 8개월이 지났는데 저는 8개월만에 약을 끊고 1년이 되면서 다시 먹다가 그후 2달만에 또 완전히 끊었습니다. 지금은 전혀 약을 먹지 않고 지냅니다. 약을 끊을때 저도 긍정님과 님처럼 약을 안먹으려고 아주 노력했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혀 먹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마 제생각에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이겨낸것이 크다고 보고요.. 또 공황녀석을 이제 많이 이해해서 적응을 해버렸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자 노력하고 있고요.. 공황이 와서 그녀석을 알게 됨으로 또한 제 인생이 더 소중하고 진지하게 삶을 꾸려 가게 되어서 감사한 것 같습니다. 불안하면 먹으려고 처방 받아놓은 자낙스가 조금 흐리
첫댓글 주황색 타원형에 MYUNGIN 50 은 자나팜 0.5미리 짜리인듯 하네요. 저도 그거 복용하고 있어요
DK40 이라고 씌여진 하얀색 알약은 인데놀 40mg입니다. 베타차단제이면서 고혈압 치료제로 쓰이기도 합니다. 주로 가슴이 뛰거나 두근거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해서 발표 불안이나 긴장 완화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한, 처방대로만 복용하면 상당히 안전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약입니다. 주황색인 자나팜 혹은 자낙스 같은 항불안제와 동시에 처방되는 경우가 많지요. 잠이 오거나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온다면 드시는 양을 적절히 조절하면 많이 좋아지실 겁니다.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최적의 용량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지요.
Dk10과 HL을 처방받았는데 DK10도 심장이 두근거릴 때 먹는건가요? 고혈압은 없는데요, 공황치료제로 받았는데 아플때만 먹으라고하셨네요. 아직 한번도 안먹었어요. 나중에 끊어도 문제되는 약은 아니라던데 심하지 않으면 안먹으려고 노력중인데 노력하다가도 편하게 약을 먹을까 고민되곤 하네요
긍정님. DK10이라면 인데놀 10mg일겁니다. 고혈압 치료제로도 쓰이긴 하지만 베타차단제라서 심장 두근거림이나 불안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자주 사용되곤 합니다. 처방대로만 드시면 상당히 유용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약물에 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중독성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같은 약인데 숫자에 따라 용량만 다르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그리고 정확히 표현드리자면 공황치료제는 없다고 보심이...치료제가 아니라 공황장애로 인한 신체 증상을 잡아주는 약으로 이해하시는게 맞습니다.
버블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중독성은 없다니깐 안심이 됩니다. ^^
사람마다 약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들 다르기 때문에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통해서 자신의 상태를 알리고, 약 복용시 최적의 용량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일단 처방대로 드시고,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시면 해결되실 듯 싶네요.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아주 약한 정도라고 하시는데 약에 대해 불안증세가 있어서 그러네요
1년 8개월이 지났는데 저는 8개월만에 약을 끊고 1년이 되면서 다시 먹다가 그후 2달만에 또 완전히 끊었습니다. 지금은 전혀 약을 먹지 않고 지냅니다. 약을 끊을때 저도 긍정님과 님처럼 약을 안먹으려고 아주 노력했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혀 먹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마 제생각에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이겨낸것이 크다고 보고요.. 또 공황녀석을 이제 많이 이해해서 적응을 해버렸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자 노력하고 있고요.. 공황이 와서 그녀석을 알게 됨으로 또한 제 인생이 더 소중하고 진지하게 삶을 꾸려 가게 되어서 감사한 것 같습니다. 불안하면 먹으려고 처방 받아놓은 자낙스가 조금 흐리
멍텅하게 부식되어가고 있어 아깝습니다만..ㅠㅠ 많은 약들이 제 책상 한곳에서 잠을 자고 있네요.. 저 녀석이 필요할때가 와야 할텐데라는 생각도 웃으면서 해봅니다. 모두 화이팅 하세요..
유여시님 완전히 극복하셨다니 축하드려요. 저는 공황은 왔어도 공황장애까지 아니라고 하는데도 많이 힘드네요. 다른 분들의 고통은 얼마 심할까 안타깝습니다. ㅠㅠ
긍정님 반가워요..ㅎㅎ 잘 지내시죠.. 몸관리를 잘 하면(정신까지..ㅎㅎ) 다 이겨낼 수 있습니다.
쪽지 확인바랍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여시님 너무 부러버요.~ 약이 부식 되어도 아깝다 생각치 마셔요..~...
감사합니다. 모두 공황을 이길 수 있습니다. ㅎㅎ 저도 이렇게 정상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공황발병후 힘들땐 죽을 것 같아 많이 힘들었어요.. 약없이는 살수 없었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