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사야 53:5) 아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통 받으시며 죽으셨습니다.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에 그렇게 고통 받으시며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심으로 우리는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 싶습니다.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나 싶습니다. 사순절 기간이나 고난 주간에만 반짝 기념하고 있지는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그 기간이 끝나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도 십자가의 은혜도 끝나는 것 같습니다. 부활의 기쁨도 부활절이 지나면 끝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도 부활도 우리 삶에 얼마나 남아 있나 싶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십자가 신앙과 부활 신앙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성도는 예수님의 죽음을 짊어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을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성만찬을 통해서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합니다. 그런데 그 성만찬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습니다. 교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인 교회들은 일년에 몇 번 하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먹고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먹고 마실 때마다 성도는 주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어떻게 죄사함을 받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는지를 먹고 마실 때마다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결코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에 예수님께서 그렇게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악을 멀리해야겠습니다. 나아가 십자가의 은혜로 죄사함과 함께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늘 감사하며 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