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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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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을거리 스크랩 현미는 사람을 천천히 죽이는 독약?!
가온해 추천 4 조회 2,103 17.09.16 08:05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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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9.16 08:14

    첫댓글 그래서, 쌀 50% 찹쌀 30% 보리 10% 현미 10% 한방에 다 섞어서 먹습니다. 밥 안먹고 살 수는 없는 것이고 ~~~

    하루 한끼 정도만 밥 먹기 때문에, 쌀이 제일 가성비 이찌방 ㅋㅋㅋ 주 식량 그리고 비상식 임.

    $ 100불 어치, 마트에서 사면, 3식구 딱 3달 먹음. 얼마나 쌈. 빵 좋아하는 마눌 빵순이 ㅋㅋ 어린 양 빵돌이 땜시

    솔직히 빵 값이 훨 더 들어감. ㅠㅠ

    현미 무조건 나쁘다 ?? 하기보다는 좀 다른것 하고 비율 = 황금비율로 드시면 좋습니다. ^^

  • 17.09.16 09:43

    먼저 우리나라 식문화의 역사적인 부분에서 일반 서민들에게 쌀은 영조때 관개시설을 정비후 모내기를 공식적으로 보급하기 전까지 구경하기 어려운 작물이었습니다.

    게다가 산지가 발달한 한반도 북부지방과 날씨가 추운 간도지방에서는 더욱 쌀을 구경하기 힘들었고 영지를 가진 귀족층은 되어야 잡곡속에 쌀을 약간이나마 섞은 죽을 주식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6.25 전후에도 한반도 남부와 북부의 농업기법에는 차이가 커서 피난 내려온 사람들이 새로운 농업기법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물론 북부지방의 농업기술이 남부보다 부족했지만 간도나 러시아 등지의 농업기술보다는 훨등했기 때문에

  • 17.09.16 09:44

    구소련에서는 까레이스키를 황무지로 강제이주시켜 개간하도록 했죠.)

    또 조선시대 철기문화의 획기적인 변화가 있기 전까지 가난한 서민층이 무쇠 가마솥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기 때문에 주로 청동솥이나 시루로 요리해야 하는 일반 서민층은 쌀이 있더라도 오늘날과 같은 밥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위 두 가지 이유로 서민층의 주식은 수수, 보리, 기장 등으로 만든 죽이나 떡이었고 쌀은 추수 이후에 잠시 먹거나, 제사 등을 지내기 위한 목적으로 쓰였습니다.

    (추수 이후 쌀이 있더라도 내년도 농사 때문에 배불리 먹을 수도 없었음.)

  • 17.09.16 09:46

    다음으로 쌀의 도정이라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방아들에서는 현대와 같은 도정쌀을 얻을 수 없습니다.

    현대의 도정쌀은 쌀의 껍질(왕겨)을 벗긴 후 등겨(경상도: 딩기)라고 불리는 부분을 갈아낸 것인데 전통 방아나 절구, 멧돌로는 쌀을 백미로 가공하는 것이 어렵고 귀한 쌀을 다 깍아내고 흰쌀로 만들어 먹는다는 것은 정서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일반 서민들은 인력과 물자가 귀한 시절에 어렵게 얻은 현미를 다시 갈아내는 작업을 한 것이 아니라 도정과정에서 부서지고 왕겨와 섞인 부산물에서조차 왕겨를 제거하고 남은 것들로 개떡을 만들어먹었습니다.(보리개떡 할 때 그 개떡입니다.)

  • 17.09.16 09:47

    따라서 전통적의 개념에서 흰쌀밥이라는 의미는 수수, 보리, 기장 등의 곡물과 비교해서 쌀이 희기 때문이고 도정과정에서 갈려나가거나 부숴진 귀족층이 먹던 쌀의 흰색, 추수가 끝나고 잠시 먹을 수 있었던 쌀의 단맛은 서민들의 선호의 대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는 통일벼가 들어온 이후에 전국민이 본격적으로 쌀을 주식으로 먹었고, 그 쌀은 백미로 가공되었습니다.

  • 17.09.16 09:58

    결론적으로 우리나라는 통일벼가 들어온 이후에 전국민이 본격적으로 쌀을 주식으로 먹었고, 그 쌀은 백미로 가공되었습니다.(화학비료 + 통일벼 조합의 결과물)

    그럼 왜 이렇게 현대에 들어서는 다들 현미가 아닌 백미를 먹는가?

    첫번째 이유는 식감입니다. 입안에서 온전한 쌀밥이 혀를 자극할 때의 식감(부드러움과 입안에서 밥알 구르는 자극)은 어떤 곡물도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단맛 때문입니다. 순수한 백미로 가공된 쌀은 순수한 탄수화물에 가깝고 입안에서 분해되어 포도당으로 변하고 그때의 단맛은 설탕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 17.09.16 10:12

    현미채식 20년차...아직 멀쩡합니다...

  • 17.09.16 10:35

    정미씨보다 현미씨가 나은데

  • 17.09.16 10:46

    이런 얘기가 많은데 한번 과학적으로 검증해으면 좋겠군요

  • 17.09.16 10:46

    20년 가까이 현미밥 먹고 있는데 별일 없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은 현미밥 먹고나서부터 치아가 흔들리지 않고 튼튼해졌다고 하더군요

  • 17.09.16 10:50

    체질에 따라 다를거 같은 느낌이 오네요

  • 17.09.16 10:52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 17.09.16 11:50

    피틴산은 다른 곡물에도 많은데.

  • 17.09.16 12:09

    과학적 근거가 명확했으면 좋겠습니다.의외로 현미식사가 몸에 부담된다는 분들 많아요.
    아는분이 홍삼도 부작용 많은데 아무나 먹어도 되는것처럼 이야기 하는분들보면 답답하다고.이상없다고 먹고 탈난분들 많다고,...
    그리고 내가경험자다.이상없더라고 글쓰신 회원분들 글세요.
    보통재난 대비하면 왜 니만 살라고.??? 나는 그냥 죽고만다!!!는 사람들보면 답답 하시죠.
    극단적인 경우지만 친구집에 전기가 고장났는데 주택내부 일부전선이 0.8mm전선으로 되어있었서 화재난다 빨리교체하라고 했더니 30년간 이상없었다. 그냥가라고 해서 정말고맙다하고 연을 끈었는데 후에 불이나서 손봐주었던 동내 전업사와 손해배상 소송 걸렸죠.

  • 17.09.16 12:40

    벼농사 추수끝낸 논에
    비둘기, 꿩들이 볍씨 많이 먹던데.

  • 17.09.16 13:40

    물에 불려서 독 없애고 먹는건어뗜지요~??

  • 17.09.16 16:27

    밥을 짓기 전에 물에 하루정도 담궈놓으면 가베성분이 생겨서 좋답니다.
    검색해 보세요.

  • 17.09.16 17:45

    현미에 비타민 A, B12, C가 거의 없다고요?!

    당연하지요! 쌀에서 그걸 기대하면서 먹으면 그게 이상한겁니다.
    쌀에 부적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당근과 고기, 장류, 콩나물 등 반찬으로 섭취해야지, 당연히 현미건 백미건 저거 기대하고 먹으면 그 사람이 '이상하'거나 '무식'한 겁니다

  • 17.09.17 09:09

    먹은지가 아주 오래되었는데 ....

  • 17.09.17 10:20

    쌀 문화권에서 현미를 피했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 17.09.17 13:58

    일리가 있는 이야기로군요. 아무래도 현대에는 현미보다 백미를 먹게 되지요. 현미를 먹어서 어떤 이득을 얻으려는 것보다는 백미를 먹으면서 채소를 잘 가꾸어 먹는것이 좋다 봅니다.

  • 17.09.17 14:11

    흠..

    섭생법에서 백미는 토(土),
    현미는 금(金)으로 봅니다.

    토는 체질의 기본으로 보는 경향이 있고, 과할 경우 수(水)형 체질에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지만,
    그 특질이 강해서 영향을 미치는 성향보다는 근간을 이루는 토대로 삼지만

    현미는 금(金)의 성격이 강해서 바로 금극목하여 간담계열에 영향을 미치고, 금모화 하여,,심소장계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 알고 있습니다.

    병은 오랜 습관의 결과이므로
    어떤 섭생을 오래해서 문제가 됐다면 그것을 바꾸면 시일이 걸리더라도 돌아가지 않겠나 싶습니다.

    ...
    과유불급 [過猶不及]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이든 적당하게 최고겠지요~~~

  • 17.09.17 21:31

    유튜브...현미 검색하시면 방송사 다큐가 있습니다..과학적 검증도 시도했구요..
    현미로? 바꾼지 10년 되갑니다

  • 17.09.18 12:45

    저도 현미식 20년 넘게 먹다가 끊은지 몇년 됩니다
    제 경험상 현미는 체질에 관련있습니다
    소양인한테는 독입니다
    처음에는 분명히 좋았지만 나중에는 없던 병도 생겼습니다
    특히 현미는 열이 많아 가뜩이나 위에 열이 많은 제가 위산과다로 고생했습니다
    백미 먹은 뒤로는 편해졌어요

  • 17.09.20 22:27

    몇년전부터 햇볕알러지가 생기더니
    작년부터는 너무심해져서 유명한 체질한의원에 갔어요
    근데 제 몸에는 현미가 안맞는다고 하더라구요
    몸에 안맞는 음식을 먹어도 면연력이 약해진다고
    생각해보니 현미 먹기시작하면부터 알러지가 생겼던거 같더라구요
    작년에는 거의 현미 100%식을 했거든요
    올초에 한의원가고 바로 안먹었더니 봄에 가볍게 올라오고 거짓말같이 햇볕알러지가 없어졌어요
    그래서 주변에다가 현미 좋다고 무조건 먹지말라고 경험담 애기해주고 있어요

  • 작성자 17.09.21 08:25

    무슨음식이든 체질에 따라 먹어야 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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