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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375.25 마감 (+1.9%)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 상승한 2,375.25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88% 상승한 776.72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8.7원 내린 1,317.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금융위원장 "취약층 채무조정, 빚투 실패자 대책 아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8일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금융 취약층 채무조정 지원 대책에 대해 "가상자산 투자 실패한 '빚투(빚내서 투자)족'들을 위한 제도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신용불량자, 실업자 등으로 전락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궁극적으로 국가 전체의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사회 전체의 이익과 후생을 높일 수 있다"며 "과거 IMF 위기, 코로나 사태 등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때에도 도덕적 해이 문제가 있었지만 국민들이 힘을 모아 이 같은 지원을 함으로써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안은 도덕적 해이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고, 실제 운영과정에서도 세밀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씨티 "한은, 기준금리 2.75% 간다… 인하시점 앞당겨"
한국은행이 오는 8월과 10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린 후 금리인상 사이클을 앞당겨 종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침체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가계부채가 늘어 긴축 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진단입니다. 18일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는 보고서에서 최종 기준금리 전망을 3%에서 2.75%로 낮췄습니다. 기준금리 2.75%는 안정적인 중장기 물가상승률과 높은 가계부채 부담을 고려할때 긴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 네이버 노조 “5개 계열사 쟁의 찬반투표 가결"…단체행동 예고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가 5개 계열사의 쟁의 찬반 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오늘(18일)부터 단체 행동에 나섭니다.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쟁의찬반투표에서 5개 계열사에 대한 쟁의행위 돌입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성명은 네이버 본사뿐만 아니라 계열사의 노동자들까지 조합원으로 두고 있습니다. 엔테크서비스, 엔아이티서비스,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컴파트너스 등 네이버 계열사 5곳의 노조원들입니다.
▲ 尹대통령, 내일 옐런 美 재무장관 접견…공급망·통화스와프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합니다. 대통령실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다음 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옐런 장관을 만날 예정이며, 국가안보실 관계자들도 배석합니다. 한미 양국은 공급망 대응에 있어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대(對)러시아 제재 방안 등에 대한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자금줄 차단을 위한 대북 독자제재 방안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제2 캠퍼스 부지 계약…"7조원 투입해 CDMO '초격차' 완성"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존 생산시설에서 규모를 2배 이상 키울 수 있는 송도 제2 바이오캠퍼스 부지를 확보했습니다. 총 7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계 1위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초격차'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시와 송도 11공구 산업시설용지 35만 7000㎡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매대금은 4260억원 규모로, 현재 사용 중인 송도 5공구 제1바이오캠퍼스 보다 면적이 30% 더 큽니다.
▲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택배노조, 부속합의서 진통 끝에 타결
CJ대한통운 대리점 연합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지난 3월 파업 종료 후 4개월여 만에 표준계약서 부속 합의서에 합의했습니다. 택배노조와 대리점 연합은 18일 서울 중구 대리점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2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달 30일까지 4차례 본회의와 4차례 실무 협의를 진행한 끝에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상호 신의와 성실로서 택배서비스의 정상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노사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 치솟는 '외식·배달비'에 편의점 주목…CU, 술·안주 매출 모두 올랐다
천정부지 치솟는 외식비와 배달비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주거리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편의점 CU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냉장안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9% 신장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열대야 현상이 있었던 지난 주말인 8~10일 심야시간(20시~24시)에는 무려 77.9%나 급증했습니다.
▲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특별퇴직…재취업 지원금 등 지급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19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내부에 공고했습니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직급, 연령에 따라 최대 24∼36개월치 평균임금을 받게 됩니다.
▲ "하우스푸어 될라"…생애 첫 집 매수자 10년만 최소
올해 들어 생애 첫 집을 마련하는 매수자가 10년 만에 최소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을 구매한 매수인은 16만87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집합건물이란 한 동의 건물에서 구조상 구분된 부분이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구분 소유권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을 말합니다. 상반기 기준으로 올해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인은 2012년(16만1744명) 이후 10년 만에 최소이자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0년 이래 역대 두 번째로적은 것입니다.
▲ 물가·금리 인상에 3분기 유통업 체감경기 악화
올해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전분기 대비 크게 하락하는 등 유통업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84로 집계됐다고18일 밝혔습니다. 이같은 하락 폭은 2010년 이후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됐던 2020년 2분기의 22포인트 하락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 폭이라고 대한상의는 설명했습니다.
▲ 면세한도 800달러 상향 "환영"…실효성은 "글쎄"
정부가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 800달러(약 106만원) 상향 조정 방침을 밝히면서 면세업계에 기대감과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숙원이었던 면세한도 상향 조정으로 소비 심리 완화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행 600달러에서 8년 만에 조정된 결과가 800달러라는 점에서 상향 폭에 아쉬움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신한울 원전 1호기 시험운전 돌입…9월께 상업운전 개시할듯
18일 산업부에 따르면 경북 울진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본부의 원전 신한울 1호기는 지난 15일 시험운전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5월 설비 가동, 6월 전력계통과의 연계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안전·성능점검에 나선 것입니다. 예정대로면 올 9월께 상업운전을 시작합니다.신한울 1호기 상업운전은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 완전 폐기를 공언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원전 가동이라는 점에서 적잖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신한금융투자 여의도 사옥 6395억원에 팔려…매각 후 임차해 사용
신한금융투자는 여의도 소재 본사 사옥을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매각가격은 6395억원이며, 오는 7월말까지 매각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사옥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현금은 전액 영업용 자본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매각 차익을 반영하면 신한금융투자 연결 자기자본은 5조원 중반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미약품, 2Q 영업익 300억 육박…"전문약·북경한미 고루 성장"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 등 전문의약품 성장으로 올 2분기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올 2분기 연결기준(잠정) 영업이익이 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2%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65억원으로 13.3% 늘었으며, 순이익도 178.3% 증가한 2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한국전기연구원, 전고체전지 상용화 기술 개발해 하나기술에 이전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 차세대전지연구센터 하윤철 박사팀이 개발한 ‘저온 소결형 고체 전해질 분말 제조 및시트화 기술’이 하나기술에 기술이전돼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기술은 핵심 소재 기술과 제조 장비 기술 모두를 확보하여 전고체전지의 빠른 상용화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하나기술은 이번 KERI 기술이전을 기반으로 전고체전지용 ‘고체 전해질 시트 제조설비’와 ‘시트용 고체 전해질 소재’를 2023년 말까지 양산화 가능한 기술로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에디슨이노, 증시 저점에 자금조달 순항...우주개발 힘 받나
에디슨이노(INNO)가 15일 전환사채(CB) 200억원 납입에 이어 18일 전환사채 200억원 납입을 완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아울러 19일 납입예정인 전환사채 200억원의 납입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디슨이노에서 조달되는 600억원의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400억원, 운영자금 200억원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 KT, '우영우' 띄운 스카이TV·미디어지니 합병추진…콘텐츠 시너지↑
KT가 그룹 계열사인 스카이TV(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 합병을 추진합니다. 두 법인 합병에 대한 시나리오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경에는 스카이TV와 미디어지니의 통합 브랜드 ENA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영우'가 케이블 채널의 한계를 뛰어넘은 동력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 K-POP 스타 팬덤 플랫폼도 고도화 경쟁…유니버스, 위버스 UI·UX 개선
케이팝(K-POP) 스타들의 소통 채널인 ‘팬덤 플랫폼’이 고도화 경쟁에 나섰습니다. 플랫폼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사용자 경험(UX, UI)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면서 이용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6월 15일 ‘전면 리뉴얼’ 이후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도 영상 라이브 기술을 더한 ‘새로운 위버스’를 18일 선보였습니다.
▲ 플래티어,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개편 맡는다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쇼핑몰 개편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플래티어와 롯데정보통신은 롯데하이마트의 이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유연하고 민첩한 운영이 가능한 프론트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 및 브랜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에 개편하게 될 API 기반의 헤드리스 커머스(Headless Commerce) 환경은 PC·모바일·챗봇 등의 다양한 프론트 엔드 개발 시, 백오피스 영향을 최소화하고 여러 가지 리스크를 분산해 대응할 수 있어 효과적인 플랫폼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 HLB "리보세라닙, 급성 간암환자 임상 결과 30% 이상 완전 관해 관찰"
HLB는 자사의 항암 신약물질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에 대한 간암 1상 결과 33.3%의 환자에서 완전 관해가 관찰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리보세라닙(VEGFR-2 저해)을 다양한 용량(250mg, 500mg, 750mg)으로 강도 변조 방사선치료법(intensity modulated radiotherapy)과 병용한 임상 결과, 250mg의 저용량으로 33.3%에 이르는 높은 완전 관해와 함께 전체 환자에게서 약물 반응이 확인됐으며, 객관적반응률(ORR) 66.7%, 무진행생존기간(mPFS) 17개월을 보였습니다. 특히 일부 환자에게서 피로, 어지러움증, 고혈암 등 낮은 단계(Grade 1,2)의 부작용만 관찰돼 높은 안전성도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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