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가득한 날보다 추운날이 좋다했더니..ㅎㅎ 내일부터 한파네요;;; 날씨가 중간이 없어진 기분입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돼지갈비 주꾸미찜이에요. 맛있게 졸이듯 만드는건데 양념장만 미리 만들어놓고 하면 쉽게 조리할 수 있어서 적극 추천합니다. 돼지갈비는 제가 사와서 제 스타일대로 그냥 포떠서 조리했어요. 그냥 포안떠서 해도 되지만.. 포뜨면 좀더 먹기 편해서~요렇게 하는 방법으로도 권하고 싶어요. -돼지갈비 주꾸미찜 요리법- 돼지갈비 300g(+허브솔트, 후추가루 약간), 주꾸미 한팩, 양파 반개, 물 적당량 양념 : 고추장 2큰술, 간장 3큰술, 올리고당 3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고추가루 3큰술
양념입니다. 오징어보쌈때 사용한 양념인데 맛이 좋아요 ㅎㅎ 다양하게 볶음등에 응용할 수 있어서 더 좋구요^^ 모든 재료를 한볼에 넣고 잘 섞은 뒤에 숙성시키면 더 좋습니다^^ 미리 한두시간전에라도 만들어놓아주세요.
돼지갈비는 대략 300g 정도였어요. 포을 떠준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여기에 허브솔트와 후추가루 약간 해서 조물조물 밑간에 20분정도 재웠습니다. 일반적으로 돼지갈비찜 할때처럼~ 그냥 포 안떠서 해도 됩니다^^
주꾸미는 끓는 물에 10초정도 데쳤어요. 그냥 찜할거면 생으로 넣어도 됩니다만..이럴경우 해산물 향이 좀더 강해지더라구요. 손질해서 밑간한 돼지갈비와 주꾸미를 한볼에 넣고 여기에 미리 만들어뒀던 양념장을 적당량 덜어내서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양념장 버무린 돼지갈비와 주꾸미에~ 양파 넣고~ 한번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냅니다. 제가 원래 볶음으로 생각하고 만든거라 ㅎㅎ 한번 볶아주고 물 넣고 졸이듯 찜했는데.. 나름 고기맛도 괜찮고 해서 추천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찜할거면 한번 볶는 과정은 생략해도 됩니다^^
겉면에 익은 색이 나올정도로 볶아준 돼지갈비 주꾸미찜에~ 물 붓고.. 대략 20분 좀더 가까이 강불과 중불을 번갈아가며 끓였어요. 물이 살짝 애매해질때 한번 정도 보충해줬습니다. 돼지갈비가 푸욱 익을 정도로 끓이면 완성이에요. 국물은 너무 흥건한것보다는 자작한 것이 좋아요.
맛있는 돼지갈비 주꾸미찜 만드는 법 이었어요. 팔팔 끓인것을 뚝배기에 옮겨담았더니 김이 ㅎㅎ 장난 아니네요. 매콤달콤하니 맛있고~ 돼지갈비랑 주꾸미는 뭐 원래 잘 어울리니~ 두말하면 입 아픕니당. 국물에 밥 비벼먹어도 넘 맛있는 돼지갈비 주꾸미찜~ 아이랑 신랑이 잘 먹어서 이쁘네용 ㅎㅎ 이제 슬슬 추워지니 이런 찜, 조림같은 요리가 또 좋아지려 하네요^^ 다들 맛난거 드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