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가 인수합병(M&A)으로 위기 돌파를 모색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장 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9시20분 크리스에프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2.29%) 오른 3만57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큰 폭으로 완화되면서 다양한 외부 활동이 시작됐으며 골프 의류 성장을 견인했던 20~30대 젊은 여성들의 관심이 테니스로 이동 중"이라며 "크리스에프앤씨는 이런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드로겐'이라는 회사를 지난 5월에 인수했는데 하이드로겐은 테니스 의류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의류 브랜드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테린이'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지난 11일에는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제조자개발생산(OEM·ODM) 업체인 국동 인수계약을 체결했다"며 "인수를 통해 의류 제조의 효율성 상향과 물류창고의 효율적 운용, 제품 라인업 확대,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우려감 축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