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트랜드와는 별 상관없는 나만의 고집스런 삶을 살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게 해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책의 서문에서 변화는 독립적으로 생기지 않으며 일정한 주기를 두고 반복적이며 다양한 변화들 중 특히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것에서 향후 대세가 될 만한 신호가 있어 이를 알기 위해서 엄청난 자료를 읽고 생각해야 하는지 이해하게 되었고,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었다.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관점을 5가지로 나누어 각 관점마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접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내 주변에 발생하고 있었지만 전혀 모르고 있던 일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진행되고 있으며, 평소 관심이 있던 일들도 이렇게 변화하고 있었다는 것에 놀라기도 했다. 인도의 타타 자동차라던가, 특정 화장품 회사의 판매전략 중 엄청난 샘플로만 홍보하는 회사 이야기는 생각의 전환만으로 많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충격을 받기도 했다.
그 중 핸드백은 여자의 마음이라는 부분은 남성으로써 의아해 하지 않을 수 없었고, 대한민국의 남성 시니어 클래식을 입자는 부분에서는 나에 대한 패션 감각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거의 가 본적이 없는 백화점에 대한 여성의 관점과 생각에 대해서도 나만의 관점이 아닌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되어 훌륭한 경험이 되었다.
난 이제 필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5가지 방법을 통해서 나만의 고집스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돌려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세상을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