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몸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몸인가? 마음인가?
이 둘 다 인가? 둘 다가 아닌가? ________________(일기 형식)
어제는 시험을 끝내놓고 하루종일 정말 신나게 놀았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내가 정말 좋아하는 원빈이 나오는 영화도보고,, 맛있는 밥도 먹고,, 그리고 ㅎㅎ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니고 있는 동부산대 축제 가서 사람구경도 하고,,엠씨몽이란 가수도 보고,, 그리고 축제의 빠질수 없는 코스~~술도 한잔하고,,...
그렇게 신나게 놀고 집에와서 잠을 자고 오늘 오후가 되어서야 친구전화 소리에 깨어 일어나서 수다좀 떨다가 갑자기 과제물 생각이 났다!!!
아~~ 그렇지??!!모든게 끝난건 아니였지!!. 한가지 시험이 더 있었지!!하고,,,
그런대 이게 왠일이야!!??--^ 아무리 보고 또 보아도 무슨 내용인지 정말 알수가 없었다 ......
안그래도 평소에 친구들로 부터 "너는 말이지 너무 너무 상식이 없어~~"하고 혼나는데...
정말이지 나로써는 보아도 보아도,너무나 너무나 어려운 과제였다~~
그래서 정말 읽고 읽고 또 읽었다 ,,,,,그리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
그렇게 컴퓨터를 켜놓고 밥도 먹고 티비도 보고 그러면서 또 생각했다...
그렇지만 내게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았다.
그런대 한참을 그렇게 생각해보니 정확히 알수는없지만 그래도~~먼가 이런것이 아닐까 하는,,....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대충 머리속에서는 요런 저런 생각이 조금씩 들었다.
그동안 나는 아주 보수적인 집에서 자라서 정말 과제물 에서 제시 되어있던것처럼 몸은 마음으로 제제할수 있는 욕망의 것으로 여겨지는 것처럼 배워 왔고 그러면서 은근히 몸보다는 마음이 더 높고 위대한것이라고 생각 하고 있었던것 같았다 .
그런대 오늘 저녁 내내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쩜~~... 내가 잘못 구분지어 생각해 왔구나 하는....그런 생각이 들었다 ....
몸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몸인가 ...마음인가..??아니면 이둘다인가...아니면 이둘다가 아닌가...??하는 것은 마치 닭이 먼저냐 ?? 아니면 달걀이 먼져냐 ?? 하는것과 같이 누군가가 확실히 단정지을수 없는 어려운 문제인것 같지만 그래도 굳이 나의 생각을 정리 해야 된다고 한다면 음...인간은 이둘다가 갖추어져야 인간이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만약 인간에게 정신이 없고 몸만있다고 생각해 보았다 ..크크 ~~^^생각만으로 웃음이 나왔다.
몸만 있는 인간!! 그런 인간만 사는 우리사회는 어떨까 ??
아무 생각 없이 신체 건강한 몸하나로 기계처럼 요리 조리 움직이는 이세상 ..
생각만 해도 상막했다~~ 사람들은 무표정하게 거리를 걸어 다니고 그러다가 좁은 틈에서 어느 두사람이 부딪히면 서로 쳐다만 보고 그냥 간다.
또 정말 잘생긴 남자를 보고도 정말 못생긴 남자를 보고도 아무 생각 이 안들고 정말 맛있는 음식을 보고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단지 건강을 위해서만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 ,,,,
으~~ 아아~~정말 로봇이 움직이는 세상인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마음만 가지는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은 어떨까...???
음~~ 생각하자 말자 너무 싫었다 ... 만약 그렇게 된다면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피자랑 돼지고기는 어떻게 먹지?? 그리고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내앞에 있을떄 그사람에게 내가 널 좋아한다고 사랑한다는 표현은 어떻게 하지 ? 참 생각만으로도 답답했다. 마음뿐인 세상이란것은...
그러고 보니 하느님은 참 현명하시고 똑똑하신 분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할수 있고 아껴줄수 있고 동정해줄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무언가를 표현하고 챙겨줄수 있는 몸을 주셨기 떄문이다..그런거 같다.....
내가 몸과 마음 둘다 한꺼번에 움직이고 함께해야 비로서 임,,효,,진 내가 될수 있는것 처럼 인간은 바로 이둘을 함께 가지고 있는 그자체가 아닐까 하고...... 누군가가 왜 우리는 피가 한가지 성분으로 되어있지 않고 여러 성분이 합쳐져 있는것일까 하고 묻는다면 난 이렇게 대답하겠지!!~그건 그렇게 되있어야지 피로써의 역할을 할수있기 떄문일꺼야 하고...
그것처럼 지금 내게 인간은 몸일까 마음일까 ??하고 묻는다면 난 이렇게 말할것이다.
그것은 둘다일꺼야~~하고 !! 그래야 우리는 우리로써의 역할을 할수 있게 되기 때문이겠찌....
하고 말이다 ~~ㅎㅎ
오랜만에 생각이란것을 해본것 같았다.
그치만 그렇게 나뿌지만은 않은 기분이 었다.
인제빨리 자야지~~~ ㅋㅋ
2.몸은 악의 근원인가?? 그렇다면 악이란
무엇이면 선이란 무엇인가? _________________(성경 인용)
과연 우리가 말하는 악이란 것과 선이란 것은 무엇일까??!!
악...먼저 사전적 의미로만 본다면 우리는 악이라고 함은 부정적인 의미의 대표주자로써 긍정적인 가치로써의 선에 반대되는것,,을 뜻하며 선....이라고하는 것은 사전적인 의미로만 본다면 가치있는것 즉 좋은것으로 평가받는 대부분의 것들을 뜻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선과 악이란 것은 과연 누가 정할 수 있는것일까??!!
그것은 형식적으로 정의하고자 한다면 모든 인간 사회에서 뚜렷히 나누어서 볼수 있는것이지만 실제로는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환경,, 사회의 구조,, 정신적인 능력등에 따라서 선과 악을 나누는 그 판단 기준은 달라진다.
그러므로 선과악을 구분지어서 평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류의 여러 종교나 도덕과 관계되는 철학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을 잘알수 있는 하나의 예로 바로 성경의 말씀을 들수가 있는데 누가복음의 평지설교를 보면 다음과 같은 예수의 가르침이 있다 .
"너희 가난한 사람은 지금 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
너희 지금 굶주리는 사람은 복이있다. 너희는 배부르게 될것이다 .
너희 지금 슬피우는 사람은 복이 있다 . 너희는 웃게 될것이다 ."
(누가복음 6:20 이하)
여기성경 구절에서 볼수 있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선과 악을 따로 구분지어서 생각할수 없는 상대적인 것으로 보셨다 .
왜냐하면 선과악의 도덕적인 상대성에 대해서 알고 계셨지 떄문이다 .
그는 선과 악을 절대적으로 나누려고 했던 사람을 정죄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선과 악은 실존적으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이기 떄문에 악을 없애는 것은 또한 선을 없애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악을 없애는 것이 절대적으로 악을 없애는 타당한 방법은 아니다라고 하셨다.
이와 같은 예수님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그전형적인 부류가 바로 바리새파 사람들 이었는데 그들은 선과악을 나누려고 함으로써 도덕적인 우상을 만들어 내려고 했었다.
그렇지만 예수님는 선과 악이라고 하는것은 궁극적으로 서로 대립관계가 아님을 알고 계셨고 그것은 결코 나누어 서 생각할수 없는 것이라고 하셨다고 한다.
왜냐면 이들의 구분이라고 하는것은 현상적이거나 실존적이기 떄문이다.
굳이 이 성경의 예로써 선과 악에 대해서 설명한다는 자체가 힘들고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 의미를 다알기란 힘든것이 지만 이 성경구절에서 알수 있듯이 인간의 몸은 악의 근원이냐 아니면 선의 근원이냐로 구분지어 설명하기는 힘들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처럼 악이라고 하는 것과 선이라고 하는것은 각자가 생각 하기에 따라서 다르게 구분지어 생각 할수 있는것이고 악과선이 의도와는 다르게 결과 로 나올수 도 있는것이기 떄문에 우리의 몸또한 악이냐 그렇지 않으면 선이냐로 구분지어 말할수 없는 것일거 같다.
즉 우리의 몸은 악도 아니고 선도 아닌 그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결정 될것이다.
3.왜 우리는 몸의 이중적인 잣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오늘날의 구체적인 몸담론과 관련하여 말해보자 __________(기타)
최근에 우리 사회에는 누드 열풍이니 , 웰빙 이니 하는 ‘몸’에 대한 담론이 널리 퍼지고 있다.
그것은 옛날 우리 가 생각 해오던 몸에 대한 생각 즉, 몸은 마음과 대비되는 그 무언가가 아니라는 인식과 함께 몸이 사유의 주체로까지 규정되고 있는 사회적인 현상때문일 것이다 .
그러면서도 우리는 왜 몸의 이중적인 잣대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있는것일까??
그 이유는 아마도 현대 사회의 자본주의 라고 하는 하나의 현상때문이라고 보아진다.
현대사회는 모든 것을 상품화하여 이익 을 얻고자 하는 자본주의 사회이고 따라서 티비이나 영화등 문화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요소에서 이익을 얻고자 하는 현상이 많이 발생 한다.
이와같은 그러한 사회의 특성이 인간의 몸에대한 생각에 까지 도달하여 인간의 몸을 상품화하는 자본주의의 영향이라 볼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몸 담론’의 확산은 한편으로는 역설적으로 본다면 자본주의에 대한 반성의 코드로 읽을 수도 있을것같다 .
왜냐하면 지난 세기 동안 우리는 데카르트의 심신 이원론이 었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라는 말을 마치 진실인양 믿고 있었기 떄문이다.
즉 옛날 부터 지금까지 ‘사유라고 의미되어 왔던 정신과 존재라고 인식되어 왔던 물질의 분리를 의심해왔고 또 그렇게 생각해 왔었던 우리는 이제 심신 이원의 담론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자본주의 라는 이익의 물체에 의해서 만들어 냈었기 떄문이다 .
몸은 번식과 생장의 주체이자 쾌락과 일탈의 주축이기도 하다.
앞서 일번에서 이야기 했듯이 아무리 좋은 지혜를 가지고 있어도 아무리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몸이 존재해 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
몸은 변화의 주체이고 변화는 바로 배움의 시작이된다.
그렇기 때문에 몸이라고 하는것은 욕망의 덩어리 이면서도 ""정신 즉 마음""을 다스리고 수행할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커다란 의미로 자리 잡게 되고 있는것이다.
그러면서 하나의 자본주의에 의해 탄생되었다고 보아지는 누드라고 하는것은 몸의 의미가 새롭게 변화하게 되면서 하나의 예술의 분야로 인정 받게 됨과 동시에
그렇지 않고 극단적인 상업적 수단으로 이용된다고 느낀다면 옳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게 됨으로써 비판하게 되는것 또한 정신적인 것 못지 않게 육체적인 것도 중시하게된 하나의 문화떄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그러한 생각이 있음과 동시에 ""웰빙""이란 문화도 나오게 된것 같다 ...
웰빙이라고 함은 아주 간단히 사전적인 의미로 정리 해본다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이나 문화를 통틀어서 웰빙이라 말할수 있다 .
즉 과거에 정신적인 건강이 더 우수함을 강조해왔던것과 달리 이제는 육체적인 건강도 함계 유지 되어야 진정 한 행복이고, 진정으로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것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더 잘먹고~~ 또 어떻게 하면 더 잘 살수 있을까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된것이다.
이는 바로 몸이 옛날 하나의 욕망의 덩어리라는 의미에서 벗어나 정신 즉 마음을 다스리고 수행해야할 중요한 것으로 여겨 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이 냐 ???? 마음이냐??? 하는 구분지어지는 생각보다는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한 것을 중시하는 요즘의 새로운 현상이 옳다는 것이라 보아진다
첫댓글 [3] 일기형식으로 쓰신점이 특이했습니다. 또 일기라는 형식으로 더욱더 쉽게, 자연스럽게 표현이 어울어진것도 같고.. 좋은글입니다. 수고하셧습니다^^
(3)조금은 다른 형식의 글인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글이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3]담백하게 글을 쓰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3]편하게 이야기를 풀어가신 부분이 신선하고 좋은 것 같아요..고생하셨습니다..^^
[3]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할 때의 그 마음은 몸과 다른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