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성동고16회 동문회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들 1950년대 추억의 놀이문화
차성근 추천 0 조회 797 21.02.01 09:1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2.01 17:59

    첫댓글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네.
    여자애들은 주로 고무줄놀이.
    골목에서 깡통차기도 많이 했어.
    명절에는 윷놀이 등
    왁자지껄했던 예전의 동네 광경들이 눈에 선하네.

  • 21.02.02 00:19

    지나고 보니 우린 참 행복한 세대였어.
    가난했지만, 아이들 답게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었고,
    노력한 만큼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고,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지.
    좋은 글 올려 주어서 고맙네.
    요즘 춘천 감자 글을 읽으며 나도 필명을 삼척 감자로 바꿀까 생각 중이라네.
    여긴 오랜만에 눈이 내리고 있는데
    어제 밤부터 내리는 눈이 내일 아침까지 그치지 않을 거라 해서
    '외출은 포기하고 집에만 있을 생각이네.

  • 작성자 21.02.02 09:09

    어린시절에 가난이라는 것을 실감했지만 천진난만하게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로 배고품을 달래곤 하였지. 그것이 나의 유일한 희망이었는지도 모르네.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그 시절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 아닌가 생각되네. 이제는 반세기가 훨씬 지난 과거이지만
    어린시절이 항상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모르네. 칠순을 넘어 팔순으로 치닫고 있지. 우리도 그리 살날이 많이 남아 있지 않네. 남은 인생동안 친구들과 어울려 자전거 타면서 삶을 즐기다가 가면 그게 행복이 아닌가

  • 21.02.02 13:58

    난 자치기 선수였고, 아카시아 나무와 삼나무 노끈으로 만든 활에 삼나무 속 대궁에 대나무를 살촉으로 끼운 화살을 먹여 쏘는 활쏘기의 달인이었지^^ 어린시절 만화 정글북의 소년주인공 철민?이의 흉내를 낸 대나무 오리나무 창던지기도 명중율이 참 좋았는데..만화 흑두건을 보고는 나무로 만든 칼 싸음도 잘했었고..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