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재탕 ^^;;)
후덥후덥한 아침입니다~!
전 새벽에 너무 더워 0_0 벌떡 깨기까지 했어요~
*
통키는 공복혈당이 높아 주사 후 40분~1시간 후 밥을 먹어요.
식후 4-5시간 경과가 최저점돌입하고요...
혈당 유지가 잘될때 평균 260 ~ 65
그러다가 7월들어 공복혈당이 슬금슬금 올라가고(300정도)
착하게 맞던 주사도 반항하기 시작,
나중엔 신경질을 내더라구요...
"통키야... 서운하다 -_ㅠ"
똑같은 패턴의 생활을 하는데도 공복혈당이 400 이 나와서 완전 멘붕이였어요
그러다... '아차! 혹시?'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슐린 받은지 한달이 넘었는데 남아서 계속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마침 새로 받아 보관중인 새인슐린을 투여
ㅡㅅㅡ 반항하지도 않고, 오늘 아침까지 겹갑골 좌, 우, 목덜미 아래쪽
주사하는데 예전처럼 얌전얌전....
도리어 공복혈당이 170 대로 떨어져 주섬주섬 간식이 늘었어요.
(계속 낮거나 떨어지면 인슐린 조율을 해야할 것 같아요)
인슐린 개봉한지 한달정도 지나면 약효가 떨어진다는건
회원님들의 글을 읽어서 인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경험하니 좀 당황스럽네요...^^;;
근데~!!!
제목처럼,
인슐린 약효가 떨어진걸 맞으면 아파했나요???
*
후덥후덥 짜증지수가 높지만,
시원한 음료 홀짝홀짝 마시며,
기분 좋은 생각(저는 통키 볼따구 깨무는 상상 ㅋㅋㅋ)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자구요~!
첫댓글 인슐린 약효 떨어져서 아파하지는 않는다고 병원에서 그랬어요..신경쪽에 잘못 주사하면 아프다고 하네요..오늘 우리 홍이도 엄청 소리내면서 아파하길래 식후 2시간,인슐린 1시간반만에 걱정되서 혈첵했는데 115더라고요..ㅠㅠ우리 힘내요..
앗! 안아픈거였군요...
엄살이였던거였을까요?!? 통키... 이녀석!
통키님 그런데 블루베리 줘도 괜찮아요?우리 이번에 좋은 블루베리가 들어와서요..몸무게는 통키랑 비슷한데 얼마나 먹여요?
혈당 최저점에 주는 간식에 블루베리 7알 정도가 포함되어 있어요
하루에 10알을 안넘기려고 노력(?)해요.
딸기, 블루베리는 괜찮았었고,
수박 붉은 부분, 바나나는 엄청 튀었어요...
하기사... 수박과 바나나는 GI지수가 높긴하죠 ^^;;;
@슈통 그렀군요..우리 홍이 자꾸 발등에 고름이 생겨서 지금 치료받고 왔는데요..인슐린 주사는 전혀 아픈주사가 아니라네요. .신경이나 혈관쪽을 잘못 건드려서 아픈거라고 하네요..ㅋㅋ
약을 주사기에 일주일치씩 담아놓고 쓰면 조금더 오래 효능을 유지할 수 있을겁니다. 주사시 마다 꺼내고 흔들고 롤링하는 바람에 한달이면 아마 효능이 덜해졌을거예요.
그렇군요... 주사할 때마다 병 꺼내 실온에 두고 롤링하고...
흠.. 인슐린도 아침저녁으로 고생^^;해서 약효가 떨어졌나보네요...
약을 주사기에 담아놓고 쓰는게 무슨 뜻인가요? 예를들어 2단계씩 아침저녁으로 일주일 맞춘다고 하면 주사기 14개에 1회분량씩 뽑아서 보관한다는 말인가요??
@몰래몰래 네, 맞습니다!
저처럼 병으로 보관하다가 주사때마다 뽑아 주사하는 사람도 있고,
1회분량을 미리 주사기에 뽑아서 보관하시면서 주사하는 분도 계십니다.
http://cafe.daum.net/jinseoroom/QTUD/77
인슐린 보관 및 사용법에 대한 머쨍이호두님의 글입니다
도움이 되니 꼭 읽어보셔요 ^^*
아프진 않구요. 잘유지되다가 갑자기 높아지면
심하게 높은 혈당이 아님에도 살짝 당황해한달까 뭔가 불편한 표정들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열이 오른다거나 바닥에 퍼진다거나..
'약효만 떨어졌을 뿐 아프진 않다'가 맞나보네요...
웬지... 통키에게 당한 느낌이랄까요 ㅡ.,ㅡ+
안그래도 오늘 롱이도 새 인슐린 받아왔어요....ㅠㅜ
근데 통키먹는 나토키나아제는 어때요? ^^
Doctor's Best / Best Nattokinase를 공캡슐에 1/4 분량 넣어서 실리마린 휴지기 때 먹였어요.
근데 예전 당뇨걸리기 전 혈액검사할 때 병원선생님이 채혈한 피를 보여주시면서
피가 좀 끈적한 느낌이 있다고 먹는거 신경쓰라고 했었어요.
그리고나서 당뇨진단 받고, 나토키나제 좀 먹이고 5월말즈음 혈검할 때
체혈한 피 어떠나고 여쭤보니 끈끈한 느낌은 없어졌다고 하셨어요.
그게 나토약 효과인지 ^^;; 확신은 없지만, 피(!!)가 좋아진 느낌은 있어서 꾸준히 먹이려고요...
아! 비타민 K2가 제거된 제품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입원한 슈나가 아직 퇴원을 안해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슈통님 글이 도움이 많이됩니다.
ㅠㅠ 저도 처음 당뇨판정받고 이게 뭔소린가 어안이벙벙했어요..
매일매일 여기 당세기 카페에 살다시피해요...봐도봐도 헷갈리고, 아이들마다 케이스가 다 틀리니깐요...
회원님들이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실꺼예요. 하지만 모두가 그렇듯이 나의 견공의 상태는 내가 젤 잘 알아야
잘 케어할 수 있더라구요... 저도 초보라 ^^;;; 어리바리 우왕좌왕하지만...
함께 열심히 건강하게 잘 케어하자구요! 함께 홧팅해요
저는 10일에서 14 일 넣었다가 주사하는더요 이게 처음 10 일정도까지는 주사기에서 하얀부분이 잘믹스가 되는데 10 일이 넘어가면 주사기에서잘 믹스가 안되요 저는 주사기 넣어서 눕혀놓치 않고 병처럼 세워둡니다
주사기에 미리 빼서 잘 보관하는 방법을 고려해봐야겠어요...
(인슐린 가격도 비싼데 ㅠㅠ 폐기할 때 맘이....아흑...)
@슈통 저는 끝까지 다써도 혈당이상없던데요? 저두달씁니다
@쥐방울 ㅠㅠ 역시 제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인슐린이 깨져 약효가 떨어졌나봐요...
ㅠㅠ 좀 더 조심히 다뤄야겠어요....ㅠㅠ
그리고 주사놓는시간도 식전1시간
전에놓는거랑 저점이 5시간정도
되는거 저희아이랑 비슷합니다
저는 엄마 아들 둘이 당뇨인데요
블루베리10 알먹여도 엄마는 혈당이오르지 않는데
아들은 3알 넘기지 않아요
아융... 두아이나... 하지만 쥐방울님 덕분에 모두 건강하죠? ^^
정말 이런부분이 어려운 것 같아요.
한솥밥 먹는 아이들도 이리 체질이 틀리니
참 어려우면서 까다로운 것 같아요 ^^;;;
저는 열공하면서 케어하는 것이 살 길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