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도시 “포항”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음악회

[보듬이]

음악이 흐르는 도시 “포항”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음악회

사방을 둘러보아도 푸르른 바다, 아름답고 시원한 음악소리

푸르른 바다가 아름다운 포항 곳곳에 음악이 흘러넘친다.

포항시는 환호해맞이공원에서는 독도사랑 160일 연주회와 추억의 라이브음악회를

송도바닷가에서는 한 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포항제철소가 개최하고 있다.

독도사랑 160일 연주회는 포항드림색소폰 앙상블 연주단(단장 대니김)에서 지난 6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 160일간의 색소폰 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독도의 소중함과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땅임을 되새기며 인기가요 및 팝 연주회, 관람객 신청곡 연주 등으로 매일 한 시간의 공연이 펼쳐진다.

추억의 라이브음악회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포항지회(지회장 심근식)에서 지난 6월 말부터 9월말까지 매일 저녁 7시30분에 90일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환호해맞이공원 내 전통공원의 야외상설무대를 리모델링하고 최신 음향시설을 구비하여 더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7080가요 및 퓨전음악, 마술쇼, 비보이공연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되는 추억의 라이브 콘서트는 매년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심어주고 있다.

한 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는 7월 3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30분에 송도 여신상 앞에서 개최하여. 포항제철소 24개 부서별 공연과 세미클래식 공연, 지역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포항시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반가운 여름철에 다채로운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에게는 음악이 흐르는 문화예술도시로써의 자긍심과 포항을 찾는 관광객에는 연중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포항시 문화예술과에서는 시내 곳곳이 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고품격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예술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앞으로도 가족, 친지, 친구 간에 문화예술로 소통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지역 주민과 하나 되는 ‘송도 감사콘서트’ 개최

      공연시작 전 ‘한마음 셔플댄스 플래시몹(Flash mob)’ 함께 선보여

               셔플댄스 플래시몹(Flash Mob)을 선보이고 있는 포항제철소 행정부문 직원들

콘서트에 앞서 포항제철소 행정부문 직원 200여명은 2012년 7월 3일 오후7시부터 30분 동안 포항 송도여신상 앞에 모여 셔플댄스 플래시몹(Flash Mob)을 선보였다.

플래시몹은 불특정다수가 정해진 시간, 장소에 집결한 뒤 그룹댄스 등 단체 행동을 통해 특정 메시지를 표출하는 감동 퍼포먼스로, 이날 셔플댄스 플래시몹은 포항제철소의 새로운 펀(Fun)문화 체험 및 직원들의 활기찬 근무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송도 감사콘서트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번 셔플댄스 플래시몹은 1인으로 시작하여 5인, 10인으로 점점 그 수를 더하여 마지막에는 총 200여명의 모든 행정부문 직원들이 마치 한 몸처럼 셔플댄스 스텝을 밟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 송도 여신상 뒤로 펼쳐진 포항제철소 전경과 함께 200여명의 하나 된 셔플댄스 동작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으며, 주변 송도 주민들의 호기심과 흥미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플래시몹에 참가한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이창현(27)씨는 “포스코 TV광고를 통해서만 접해보던 셔플댄스를 직접 배우고 함께 접해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포항제철소 모든 직원들이 셔플댄스 스텝을 함께 밟으며 불황으로 인해 다소 쳐진 어깨를 활짝 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향후 단계적으로 셔플댄스 붐을 현장에 전파·확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포항제철소의 새로운 펀(Fun) 문화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플래시몹에 이어 실시된 감사콘서트에는 포항제철소의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려 포항제철소의 야경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졌다.

오후7시30분부터 1시간가량 열린 공연에는 39명의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이 참여해 엘빔보, 마이웨이, 록키 등 고요하면서도 때론 신나고 웅장한 음악을 연주했다. 또 공연말미에는 대중들의 선호도가 높은 트로트 곡을 연주해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뽀삐오]

알면 즐길 곳이 구석구석에 있습니다..행복도시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