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달 중 우리나라에 아이패드2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벌써부터 어떤 모델을 구입할 지를 두 고 고민에 빠졌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곧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예약 판매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예약 판매 돌입 이후 에 구매자들이 순식간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 자신이 구입할 아이패드2 모델을 결정하고 망설이 지 않고 보다 빠르게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우선 3G와 와이파이(Wi-Fi)중 어느 것을 사야할지 가 장 먼저 결정해야 한다. 3G 모델은 초기 부담이 적지만 매월 3G 통신 이용료와 함께 단말기 대금을 지불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3G 모델이 와이파이 모델에 비해 가 격이 10만원 가량 비싸다.
■ 스마트폰 있다면 와이파이 '유리'
3G 모델은 비록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반면 와이파이 모델은 구입 초기에 적지 않은 부담이생 긴다.
가장 저렴한 16GB 용량 제품을 선택한다고 해도 약 60만원 가량 지불해야 한다.
물론 이후에는 어떤 지 출도 없다.
이렇듯 각 모델마다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결 코 선택이 쉽지 않다.
물론 이러한 고민은 과거 아이패드 1 출시 때와 비슷한 양상이다.
중요한 것은 불과 1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통신환경이 크게 달라졌다 는 사실이다. 가령 자신이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면 와이파이 모델이 좋은 선택이다.
아이폰3GS 및 아이폰4의 경우 개인용 핫스팟(테더링)을 통해 아이패드2 와이파이 모델도 언 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안드 로이드 2.2 이상 스마트폰도 3G를 와이파이로 변환하 는 테더링 기능을 갖췄다.
지난 3월 4G 와이브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통되면 서 '에그'와 같은 외장형 수신기와 약정결합을 통해 구입 하는 것도 좋다.
매월 와이브로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지 만 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고 3G에 비해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사용 지역도 대부분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 까 지 대폭 확대됐다.
■흰색이 대세, 구입하려면 서둘러야
오직 검정색으로 출시된 아이패드와 달리 아이패드2는 흰색과 검정색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먼저 출시된해 외 반응을 보면 흰색 모델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좋다.
실제로 사용해 본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흰색 아이패드2 제품을 꼭 구입하고 싶다면 남들 보다 좀 더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용량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16GB, 32GB, 64GB로 나뉜다.
아이패드2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고용량 제품을 구입 하는 편이 활용도가 높다.
아이패드2 출시와 함께 선보인 아이무비나 개러지밴드 와 같은 신규 애플리케이션 용량도 상당하다.
또한 SD 카드 액세서리를 구입하면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PC를 거치지 않고 바로 전송할 수도 있어 스토리지 역 할도 대신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패드2는 외장형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지 않고 차후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아이패드2 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생각이라면 처음부터 고용량제 품을 사는 편이 후회가 적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아이패드2 16GB 와이파이와 64GB 3G 모델이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패드2 구입 의사를 밝힌 한 누리꾼은 "일단은 3G 6 4GB 흰색 모델을 노리고 있다"며 "특히 흰색 모델에대 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http://m.zdnet.co.kr/news_view.asp?artice_id=2011042110272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