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후 2310년 1월1일
짹짹 쨱짹 새가 지저귀는 가운데 아침은 밝아왓다.
"끄으으윽~~하아 새해다~하하핫!"
이곳은 대구의 한 도시.....
"아... 참 또 학교를 가야하나? 에거~귀차니즘이 몰려오네.. 몇시지?"
"8시20분...."
"아아악!!!! 등교시간은8시30분까지... 아.. 어제 방학했지 하하... 뻘쭘해라"
따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르릉 갑자기전화벨 소리가 울린다.
"재섭게 아침부터 왠 전화?"
철컥
[재영이냐?]
[어? 누군데?
[내 석현이다 크크]
'이녀석은 아무리생각해도 웃음소리가 음침해'
[한번만 더 그렇게웃어봐]
[웃어보라구? 크크]
[이 뷁스러운... 아 하여튼 전화한이유가뭐냐?]
[아 내가 하는 겜 같이하자고 크크]
[무슨게임?]
[뉴스좀보고살아라 척하면 척이지 당연히 드래곤 슬레이어 아냐?]
[아~.. 그거? 뭐.. 하고는싶지만 내 형편이 말이아니라서.]
[아.. 그랬지..미안하다]
[아 18 왜 부모님생각은 나고 지..랄이야 야 끊..는다]
[야 재영아 재영아!!]
철컥
" 쓰파.... 흐으으으!!!"
재영의 뺨에 눈물이 떨어졋다.....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철컥
[여보세요?]
[재영아 미안하다.. 괜히 그런말해서.. 너희아파트 앞에있는 갈비집으로 나와라]
[응? 그래...]
'재영이는 나와는달리 엄청난 부잣집은 아니더라도 꽤 갑부집이다'
과학의발달로 엘리베이터는 54층에서 1층까지 10초도 안걸렸다.
"어 재영아 여기야여기"
"어어..."
"야 재영아. 정말그게임 안해볼래?"
"형편이되야지.. 지금부모님이 남겨준 아파트 지키기도 부담스러워.."
"내가 도와줄까? 우리부모님한테 부탁해서"
"말이라도 고맙다 임마!"
"말뿐만이아니야 임마!"
"괜찮다. 내 주제에 게임은무슨 그래도 다행인건.. 고등학교신분에서 알바를 할수있게 교장선생님이 허락해 줫다는거지....."
"야!! 정말도와준다니까.. 거기다 나 고렙이야"
"에거거 됫네요~ 아 고기왓다"
재영은 은근슬쩍 말을돌렸다.
"한번구워 봅시다~"
그런데 왜일까? 재영의 눈가에 수막이맺힌 이유는....
"니 덕분에 잘먹었다 고마워"
"언제 뭐 먹고싶은거 있으면 불러라..."
"그래그래 알았어 잘가~"
"good bye~"
부르르릉~ 석현은 부잣집답게 오토바이도 타고다닌다.
'부럽다... 근데 저녀석 면허도 없이 괞찮으려나?'
그런생각을 뒤로하고 재영은 집으로 돌아갔다.
땡~54층
재영은 집에들어오자마자 바로 침대에 누웟다.
"하... 씨파.. 존나 울고싶어지네 아 씨파씨파!!"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헉...헉..헉.... 하아아 이렇게라도하니까 마음이 풀린다..."
'그러고보니 석현이를 알고지낸지 한참됫군... 유치원부터고2인 지금까지.. 어떻게 이까지..에거
거~ 이것도 운명이겟지 뭐'
그리고는 거실로 나왓다.
"어... 뭔가좀 달라진느낌...?"
"아 그러고보니 복권"
허영심은 되게많은 재영이다.
"보자~ 로또복권이 4등.... 10만원 아싸뵤~~!!"
"주택복권이..꽝 흑흑"
"뭐.. 10만원만 해도 어디냐~ 어라? 이건뭐지?"
온리복권이라고 적혀있다.
"온리복권? 이건 인터넷으로 한번~"
타타타타탁
'후훗 이 나의 타자실력'
"온리복권이 보자~ 여깃네"
"보자보자..1등은300억... 헉!!1등~이라고 할수있으면 흑.."
"2등150억 3등70억 특등?이건뭐야? 300억과.... 드래곤슬레이어 기기랑 각종프리미엄권?"
"이야.. 이거 누가 걸리겟노... 드래곤슬레이어 기기만해도몇억은나간다는데 프리미엄권 까지.."
"특등 1,4,10,11,32,43,51..... 어? 어라? 어라라? 헉!! 특등당첨 !! 꺄울!!"
꼬르륵 쿵
재영은 뒤로 쓰러졌다.
"이..이게 생시냐?이럴게 아니지 석현아 흐흐 형님이 간다"
그리고는 재영은 석현에게 전화를걸었다.
[어 재영이냐?]
[헉.. 어케알았어?]
[폰에는 그런기능 있는거 몰라?]
[아 그렇지.. 그건그렇고 놀라지 마라 캬캬캿!!"
[뭔데? 복권이라도 당첨됫냐?]
[어? 너 스토커냐? 뭘 그리 잘알어?]
[엥? 진짜냐?무슨복권?]
[로또복권]
[헉?진짜? 몇등?1등은온리복권 보다는 못하지만250억쯤이라던데]
[4등 10만원~하하하]
[헐... 나가디져라 임마]
[진정해진정 온리복권 특상에 당첨되셧단말씀!!]
재영은 기뻐하면서 스스럼없이 대답했다
[어? 특상이라면 드래곤슬레이어 기기랑 각종프리미엄권 아냐?]
[그것뿐만아니지~롱]
[엉? 오늘낮에 발표했지? 잠깐만]
[어? 그거 오늘낮에 발표했냐? 나두 방금봣는데 헤헷]
[어 보자 오늘은 새해기념으로 드래곤슬레이어 기기랑.. 각종프리미엄권.....3...3...300...300억?]
[그래,임마 크크 언제 한턱쏘마 너희 부모님께도 말씀드려라]
[어..어어.. 그럼 이제 드래곤 슬레이어 할수있는거제?]
[당근 말밥이쥐 짜샤~]
[그래..... 축하한다]
[오냐~ 끊어라]
철컥
'흐흐흐.. 이째지는 기분'
재영은 떨리는 마음으로 복권을 들고 돈을받으러 갔다.
그리고 서울에 있는 은행보다 더 큰 대구의 하나은행
"저..저기 지점장님좀 만날수잇을까요?"
"네? 지점장님은... 일단 전화부터 걸어드릴꼐요"
[여보세요 하나은행 지점장입니다]
재영은 최대한 작은목소리로 말했다.
[저... 온리복권특상당첨자인데요]
[네.네네 어디십니까?]
[지금 좀 만나뵐수잇을까요?]
[네 알겟습니다 잠시 직원좀]
"여..여기"
"네..네 알겟습니다. 올라가 보시죠"
그누가 상상했으랴 온리복권 틍상당첨자일줄......
"하하하 안녕하십니까? 지부장을 대신해온 하나은행 사장입니다."
사장은 마음속으로 너무기뻐햇다......
"네.. 여기 복권..."
"하하하 걱정마십시오 통장으로 넣어드리겟습니다"
"아? 고..고맙습니다"
"그리고 그 게임 기기는 이번주 내로 배달수있나요?"
"아 그것은 저희가 알아서 조치를 취하겟습니다. 주소를 좀 적어주십시오"
"아 여기.."
"벌써 준비해 오셧습니까? 하하 여기 통장있습니다 안녕히 가시지요'
'이 양반이 벌써 가라고하나?'
"아.. 네"
'이제부터 나한테도 장미빛 화려한 인생이 시작된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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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복권 인생 시작이로군 -_-;;; 담편이 궁금...ㅋ 과연 어떤게임일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