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http://cafe.daum.net/bpguide)
유럽! 가슴 설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한번 다같이 생각해봤으면 하는 주제로 적어봅니다~
일방적으로 민박 사장님들의 입장을 옹호하기 보다는,판매자와 구매자의 사이보다는, 민박측의 고충을 이해해보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상호간 배려해보자는 의도로 적어보았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했는데 잘 됐는지..^^
여행전에 민박들을 알아보면서 유명해진 민박이지만 최근에는 그닥 친절하지 않다는 글을 접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중에 어느 민박 사장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알바 한두번 하신분들이라면 흔히 공감하는 얘기겠지만, 뭐든 사람 상대하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 말하죠~
민박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전 무의식중에 여행전까진 민박집은 사람 상대하는 일과는 거리가 있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알바를 하다보면 진상손님이 있고 매너있는 손님이 있듯 민박 운영중에도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다고 하네요^^
그분 말씀의 요지는 그렇게 그런 여행자들에게 한번 두번 치이는 것이 쌓이다보면 사람인지라 초심을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일을 계속 당하고 쌓이다보면, 잘해줄 필요 없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게 된답니다.
그렇다면 그 피해는 결국 다른 여행자들, 혹여 우리들이 받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다른 사람에 의해 쉽게 탁해질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을것이고,
천성인지라 친절을 끝까지 베푸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요.
하지만 개인적인 알바의 경험으로써는, 진상손님 많은 곳에서 일하다보면 정말 성격좋은 사람 아니면 친절함을 잃을 수
있다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우리는 그냥 한번씩 쓱~ 머물다 가는 곳이지만, 민박 운영하시는 분들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한번씩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저는 여행중에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내 돈내고 머누는 곳이긴 해도 그분들의 마음에 상처받는 것은 마음 아픈일입니다.
이곳의 대부분의 여행자는 돈이 철철 넘쳐가서 가는 사람은 몇 없을 겁니다. 먹는것도 아껴가며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고
또 그게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뽕을 뽑자는 식, 한치의 손해도 보지 않겠다는, 나는 뭔가 대접받아야 한다는 식의 마인드로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민박집에서 소모품(휴지 등)를 몽땅 털어온다거나, 심지어 마음에 안든다고 욕을 하거나,
카페 등에 악의적으로 나쁜 글을 올린다거나, 실제로 침대에 덩-_-을 거시기 해놓은 사람도 있었답니다.
그래요, 물론 그런 사람들은 아주아주 극히 일부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한국에서도 그런 사람들이라도 생각합니다.
양측의 의견을 모두 듣기전까진 누가 옳다고 쉽게 말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카페 공지에도 있듯이 민박 사장님들간의 경쟁이 있다는 사실을 보면 또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상대 민박을 비방하거나 하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은 정말 돈만이 목적인 분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마인드로 여행자들에게 베풀지 않는 곳은 냉정하게 평가되어야 하겠죠.
일방적으로 민박 사장님들의 입장을 옹호하기 보다는,판매자와 구매자의 사이보다는, 민박측의 고충을 이해해보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상호간 배려해보자는 의도로 적어보았습니다. 글 실력이 부족하여 그 의도가 잘 나타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이상입니다~
※ 추가로 하나 덧붙이자면 '깎아주세요~', '그냥 한번 떠본거에요~' 라고 말하는건 절대 예의가 아닌겁니다.
'낚이면 좋은거고 아니어도 본전이고'라는 건 또래의 친구들에게나 가능한것이 아닐런지.
사장님들 대부분 다들 30대 중반 이상은 되시는 분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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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저런 의견차이로 카페내에서도 싸움이 일어나기도 했었지요 말이라는게 아다르고 어다른것이며.. 사람이 생각들이 다 라서 생기는 일이려니 합니다.. 처음엔 싸움이 생기면 민박집이 잘못했겠다 생각한적이 많았었는데요.. 점점 지내다보니 그래 일방적인 잘못이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론은.. 사람이라는게 젤 무섭다는거 ^^ 사람이 사람마음을 알아주어야 할텐데 싶어요^^
동감입니다. 어느 한측의 잘못이 더 클수는 있어도 무조건 한쪽만 잘못한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우와....................... 여행은 잘 다녀오신듯해욤! 형 길쭉한 길 잘 읽었어요!
어떤 이유로든지 불친절해지면 그에 상응하는 영업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익명을 무기로한 비방글 또한 잘한것이 아니지요. 한쪽만 정말 잘못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번 어느 민박에서 오래 머물르면서 약간의 서운함이 있었습니다. 물론 좋았던 점도 많았지만, 제 나름대로의 서운함과 함께 집에 가면 집안 살림도 많이 도와줄게요.. 라는 내용으로 엄마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랬을때 저희 엄마가 그러더라고요.. 그 사람들도 첨에는 잘해주고 온정성을 들였을거라고.. 여행객들 잠깐 잠깐 왔다 가면서 오만사람이 다 있을테고, 실망도 하고, 속상한일도 얼마나 많았겠지.. 그러다보니 그 사람들도 힘들었을테고, 상처받고, 마음이 변할수도 있겠지.. 그 사람들도 외롭고 힘들거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엄마 얘기를 듣고 생각해보니까 정말 그렇더라고요..
처음엔 다들 멋진 민박을 운영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우리는 알수 없는 많은 일들도 겪었을거고, 타지에서 외로웠을거고, 그런 타지에서 같은 나라 사람이라고 찾아와서 반가워도 하고, 좋아도 했지만, 오히려 아픔만 남기고 가는 것에 서운도 했을거고... 이기적인 모습에 실망도 했을테고... 그렇게 조금씩 변하고, 마음보다는 돈에 움직이게 변했을수도 있고.. 이해가더라고요... 물론 돈을 내고 숙박을 하지만, 때로는 조금더 여행의 즐거움을 나눠줄 수 있는 여행자가 되어, 타지에 있는 그분들의 친구가 되러 간다는 생각으로 다녀오면 더 좋을 것도 같아요. 그 마음 알면.. 민박집도 더 잘해주지 않을까요
매너마루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단 며칠이라해도 민박을 이용하면서 먹고 자고하면 식구입니다. 그 집을 방문하는 손님이 사용하도록 비치한 여러가지 물품을 내것처럼 사용하면, 서로에게 얼마나 좋을까요. 호텔,호스텔,민박등을 이용하면서 지켜야할 몇가지 규칙이 너무 어렵거나 부담스러운건 아닐꺼예요! 적어도 초.중.고등의 기본교육을 받은 우리들에게는요~~ 경우에 따라서 때로는 손님이~때론 주인이 상처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건 여러 카페에서 우리 모두가 접하는 글들이 다소 감정적일 수 밖에 없다는것이지요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 했습니다. 긍정적으로 그냥 한번 웃어봅시다~하하하
그래요.. 민박이나 카페나... 매너없이 지내는 사람들도 많은데... 부처님들도 아니고.. 상호 존중해주는 마음. 배려해주는 마음을 조금만 가져도 이런마음 않가집니다.. 세상에 제일 어렵게 만드는 관계가 다시는 않볼사람.... 이런 마음을 갖는게 문제입니다... 또 만나야 되고 인연이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여긴다면 멋지게 다음을 기약하겟지요... 우리 모두 다음을 기약하는 인연을 맺으면 어떨까요...
뽕을 뽑자는 식, 한치의 손해도 보지 않겠다는, 나는 뭔가 대접받아야 한다는 식의 마인드로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