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홍범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위원장 홍우표)는 지난 10일 월례회를 갖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고려인마을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홍범도공원 조성 일정 및 흉상제작을 위한 평가단의 입찰 결과, 추후 진행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 위원들은 “홍범도공원 조성을 통한 고려인마을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역사마을1번지’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천만시대를 이끌어갈 다양한 관광자원 발굴 및 업무지원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 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효민 권한대행 회장을 비롯한 공병철 광산구의원, 김동헌 이용빈국회의원실 보좌관, 최창인 월곡달빛문화탐방 대표와 정진산 회장, 장원창 전 사할린한국교육원장, 차노휘 광주대교수, 유희권 광산구 새마을협의회장, 이미자 광주사랑의배움터 교장, 그리고 송주영, 최경화 마을해설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30일 이용빈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광산구와 광주시의원, 광산구의원, 월곡2동 마을대표, 고려인마을 지도자, 남양홍씨중앙종친회, 달빛마을해설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인마을커뮤니티센터에서 홍범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 발기인 발대식을 갖고 다모아어린이공원 내 장군 흉상을 조성과 함께 공원 이름을 홍범도공원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추진위원회는 전국 각계 인사를 비롯한 전 국민 대상 홍보 활동을 전개한 후 오는 8월15일 광복절 제77주년 기념식과 함께 홍범도장군 흉상 제막식을 갖고 봉오동 전투 재현 등 다양한 기념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나눔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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