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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옛길(6코스) |
강원도 정선 5일 장터에서 쉬엄쉬엄 걸어 강릉 경포해변까지 갈수 있는 명품 걷기 코스가 완공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조성한 명품 걷기 코스 '올림픽 아리바우길'로 총 9개 코스, 131.7km에 달한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의 명칭은 올림픽(평창) + 아리랑(정선) + 바우(강릉 바우길)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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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추산 모정탑길(3코스) |
이 길은 역사문화생태 탐방로로 만들어져, 이길을 걷는 여행객들은 아리랑의 모태인 정선의 강들판, 평창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 산수가 으뜸인 강릉의 승경역사문화 정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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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추산 오름길(3코스) |
특히 강릉 경포호 주변(제9코스 일부), 평창 대관령(제6코스 일부), 정선5일장 및 한반도 지형마을(제1코스 일부)을 둘러보며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면서 허준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자취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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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옛길(6코스) |
한편 '올림픽 아리바우길' 개장을 기념해 강릉시는 오는 14일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평창군은 오는 21일 (구)대관령휴게소에서, 정선군은 오는 28일 정선5일장 장터에서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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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주군왕릉 가는길(8코스) |
* 올림픽 아리바우길 소개
《 1코스 》: 정선5일장 ↔ 정선역 ↔ 다래뜰 ↔ 한반도지형마을 ↔ 나전역 : 17.1km
- 정선5일장 : 한해 평균 29만 여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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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지형마을(1코스) |
- 한반도지형마을(문곡리) : 한강의 상류 조양강이 만든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고,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 나전역 : 과거 인근광업소의 화물수송이 활발했으나 지금은 폐광으로 인해 무인역으로 운영되며, 지난 2015년 옛 모습을 그대로 복원해 관광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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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라지역 철길(2코스) |
《 2코스 》: 나전역 ↔ 꽃벼루재 ↔ 아우라지역 ↔ 흥터 ↔ 가물재 ↔ 구절리역 : 20.5km
- 아우라지역 : 현재 여객열차가 운행하지 않고 레일바이크 관광코스로 활용되며, 역 앞 '주례마을'에서 쉬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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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드리 숲속길(4코스) |
《 3코스 》: 구절리역 ↔ 이성대 ↔ 노추산 ↔ 모정탑길 ↔ 배나드리마을 : 12.9km
- 노추산 : 신라 때 설총과 조선시대 율곡 이이가 이곳에서 공부해 마치 노나라의 공자나 추나라의 맹자와 같이 학문에 대성공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성대(二聖臺, 노추산 서남쪽 해발 1,230m)에서 보는 경관이 우수하다.
- 모정탑길 : 강릉 대기리 노추산 자락에 3,000개의 돌탑골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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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반데기(5코스) |
《 4코스 》: 배나드리마을 ↔ 바람부리마을 ↔ 안반덕 : 14.0km
- 안반덕 :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단지, 구름 위의 땅‧힐링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 5코스 》: 안반덕 ↔ 고루포기산 ↔ 능경봉 ↔ 대관령휴게소 : 12.1km
《 6코스 》: 대관령휴게소 ↔ 선자령 ↔ 대관령옛길 ↔ 보광리 게스트하우스 : 14.7km
- 대관령 선자령‧옛길 : 해발고도는 높지만 등산로가 평탄해 가을 단풍은 물론 겨울 눈꽃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 7코스 》: 보광리 게스트하우스 ↔ 명주군왕릉 : 11.7km
《 8코스 》: 명주군 왕릉 ↔ 송양초등학교 : 11.0km
《 9코스 》: 송양초등학교 ↔ 오죽헌 ↔ 경포대 ↔ 경포해변 : 17.7km
- 오죽헌 :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조선 중기 목조 건물. 신사임당이 어린 시절부터 자란 곳이자, 율곡 이이 선생을 낳아 기른 곳이다.
- 경포일원 : 경포호, 경포해변 등 매년 여름 많은 이들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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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지형마을(1코스) |
출처 [투어코리아 유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