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전장 부문 실적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지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매출 기여도가 높은 스마트폰 부문을 포함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낮추면서 기존 5만1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18% 하향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엠씨넥스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47.8% 늘어난 2791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흑자전환)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154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주요 고객사의 판매 부진 및 재고 상승과 함께 오더컷(주문 축소)이 본격화되며 출하량 감소가 불가피했을 것이며, 카메라 스펙 상승과 구동계, 생체인식등 제품 믹스 개선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원가절감 및 경쟁심화로 인해 판가 상승은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광수,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하반기 신제품 출시 목표량에 대한 하향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여기에 원가 상승 및 판가 인하 압박에 따른 수익성 확보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전장 사업은 현대,기아차의전기차 모델 출시 확대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탑재량 증가, 스펙 상향과 더불어 자동차 통합 제어장치(DCU) 등 제품 라인업 확대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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